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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만원 습득....jpg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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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옆에 서 있었다. 오들오들.. 조용히 떨고 있던 검은 깨가 꼬질한 아이의 어께를 조용히 어루만졌다.
'이거 아까 떨어지는거 아저씨가 보고 불렀는데,
너 참 걸음이 빠르네.허헛'
나는 오만원권을 아이에게 건네주었다.
겁먹은 듯 쾡한 숫채구멍 같던 아이의 눈시울에서,
그제야 어쩡쩡한 미소와 눈물이 흘러 내렸다.
'형 왜 울엉.. 배고팡ㅎㅎ' 옆의 작은 아이의 칭얼거림에
아이는 그제서야 정신이 든 듯 또르르 동생인 듯한 아이의 손을 쥐고 분식집으로 달음질치는 것이었다.
'아 개평은 아이에게 주는 것이제~
오늘 씹떡상한 비트코인 팔길잘했구만.
다신 도박하지 않겠어. 돈은 성실히 벌테닷!
자네도 비트코인은 적당히 하라구.'
나는 행복해할 마누라 사진과,
가족 사진 바라보며,
친구 전화를 끊었다.
여러분... 문과가 이렇게 해롭습니다.
어느 때와 같이 그 지하철은 만원이었다
흐흑..문과생들 왜그러셔요
새벽에 눈물날라그럼.. ㅜㅜ
아..필리핀 엄마 빨리 돌아와..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