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의 악마
독자
독자로써 작품, 혹은 작품 내 특정 요인을 '지배' 하려고 하는 메타포
체인소맨
독자가 열광하는 작품의 핵심요소, 이를테면 주인공 같은 존재
의 본모습 포치타
단지 누군가를 안고 싶었을 뿐인, 독자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
덴지
포치타의 본모습을 알아준 '작품' 혹은 '작가'
특히 덴지는 쓰레기 영화로 비유되는 좋지 않은 작품이다
그리고 작가(혹은 작품) 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설령 자신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가 자신을 죽이려 들려고 해도
작품이 아무리 악평을 받아도, 아니, 악평을 받으면 받을수록
작품은 열렬하게 독자를, 애정을 갈구한다
나유타
포치타의 말에 따르면, 지배의 악마는 가족같은 관계를 원했지만 지배라는 방법밖에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포치타는 지배의 악마의 소원을 덴지가 이뤄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덴지가 방법을 묻자 포치타는 말한다, '많이 안아줘'
작품은 독자를 많이 사랑해주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체인소맨은 창작물과 독자 사이의 관계에 대한 타츠키 본인의 시각이 녹아들어간 서사가 아닌가 싶음
그러므로
이건 말 그대로 원작재현 99%의 밈인 것이다
작가: 어? 별 생각 없었는데
3차창작 작가 (포치타)
마키마 진짜 개웃기네 ㅋㅋ
작가: 어? 별 생각 없었는데
근데 별 생각 없었다기엔 영화를 보는 장면이나 '팬' 을 자처하는 마키마 등 되게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장면도 많은 편임
아니 그렇다고 파이어펀치를 날리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