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어제 자다가 반쯤 자각몽 상태에 잠깐 있었는데 침대에 이불 덮고 누워있는데 다리쪽에서 뭔가 이불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더라.
근데 그리운 느낌임. 거의 3년전에 죽은 우리집 닥스훈트가 매번 그렇게 이불속으로 들어왔거든.
그리고 매번 그랫듯이 다리쪽에 딱 달라붙은채로 누워 있었고. 꿈속이라 그런지 만져지더라. 옛날 그대로 그 딱 달라붙은채 누워서 맨날 자던 녀석 쓰다듬었던 느낌 그대로.
오랜만에 녀석을 꿈속이라도 쓰다듬을 수 있으니까 기분 좋더라. 꿈속이라 얼굴까진 못본게 아쉽긴 해도 나쁘진 않았음.
그거 참호 쥐야…
얼굴 보면 깸 욕심 부리지 말아야됨
그거 참호 쥐야…
얼굴 보면 깸 욕심 부리지 말아야됨
밤에 담배피고 있어 ㅁㅊ놈들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