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깨에도 최애 가수 공연이 연달아 있어서 모시고 나감.
그리고 재미있게 공연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 첫번째 휴게소에서 화장실에도 좀 들리고
어머니 마실 물도 좀 사려고 편의점에서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동생이 다급하게 나를 찾고 있어서 나가보니까
공연 끝나고 돌아가던 엄니 최애 가수가 바로 그 휴게소에 출몰함
바로 휴대폰 카메라 꺼내서 어머니가 팬인데 사진 한번 찍어줄수 있냐고 물어보고
흔쾌히 허락하셔서 어머니와 어머니 최애 가수와 같이 사진 찍었읍니다.
그나저나 프로는 프로더라구요.
사진 요청 하니까 편의점과 화장실만 살아있는 어두운 휴게소에서
그나마 밝은 조명을 찾더니 바로 최적의 위치를 찾아서 사진 찍으라고 조언까지 함;;
우왕ㅋ굳ㅋ
효자추
뮤지컬 보다보면 배우들 퇴근길 보려고 팬들이 공연장 엘리베이터 앞에 우르르 몰리던데
그걸 1:1 마킹으로 경험했네 ㄷㄷ
엄니가 네가 거기 안갔으면 이런 기회도 없었을꺼 아니냐 하면서 칭찬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