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인스타활동하는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림 화풍에 영감받고 그린거임
오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애들이 나를 키워주고 있는거 같다.
도리어 애들이 나에게 위로를 주는 것 같다
그런 마음을 그렸는데
그래서 제목은 "키움과 위로" 임
사실 나는
둘째가 너무 미웠어.
너무나도 얜 매운핵불닭마라맛 기질의 애였거든.
그런데 다시 보고 나니까
얘는 첫째보다 정이 많아.
그 시절 미워한것도 미워한게 아니라는걸 깨달았어
사랑하니까 미워한거였던 거였어
나는 그렇게
내가 사랑하고 미워했던 둘째에게
또 다시 위로를받고 또 다시 커간다.
좋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