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루브르 박물관 털림

프랑스 문화부 장관에 따르면,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 도난 사건 이후 폐쇄되었다.

라시다 다티 장관은 X(옛 트위터)에 일요일 아침, 박물관이 개관하던 중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장에 있었으며, 경찰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박물관 측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특별한 사유로 인해 하루 동안 문을 닫는다”고 확인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세 명의 복면을 쓴 남성이 보수 공사 중이던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센강 쪽에 위치한 아폴로 갤러리에 침입해 보석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는 프랑스 왕관 보물의 일부가 보관되어 있다.

도둑들은 창문을 부수고 진입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기톱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난당한 물품의 가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미술관으로, 인류의 가장 유명한 예술품과 보물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