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을 숏다리로 유명한 캐스퍼일렉트릭, 그것도 롱레인지가 아닌 스탠다드 모델로 주파 가능한지에 대한 호기심을 평소에 늘 갖고있었는데 오늘따라 왠지 삘이 왔습니다
42kWh 모델이 공인주행거리 300km도 채 안되니깐 어림없는 짓이 아닌가 싶지만 왠지 잘하면 가능할거 같다는 믿음
여기는 부산시청 부근
배터리를 SOC 100%까지 완충하고 출발할 준비를 마침
전비 극대화를 위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공조 off
2. 되도록 느리게(크루즈 대부분 60에 해놓고 달림)
3. 고속도로가 아닌 무료doro로 최단경로 주파
4. 창문 열면 공기저항이 증가하니 전담은 신호 걸릴때만 핀다
암튼 중간에 밀양도 찍고 구미도 찍고 문경도 찍고 계속 북상
그리고 마침내...
오오
마침내 11시 반 경에 목적지인 서울시청 도착
참고로 부산에서는 1시 반 좀 넘어서 출발함
트립레코드
전기차 충전시키는 중이고
너무 무리했으니 대리 불러서 집 갈 생각
이것은 현대가 높게 평가
이짓을 도대체 왜 하셨습니까?
아예 불가능이면 시도도 안했겠지만... 전비 추정 모델을 세워보니 전비관리 빡세게 하면 간신히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주행거리 400km 정도에 배터리팩 usable capacity 39kWh니깐 시속 60km 정도로 달려서 평균전비 11km/kWh 정도 찍으면 될거 같은데...?
가능성이 있다면 도전하는것이 나란 남자
GPT5는 시청 도착 시 잔여 SOC를 7% 정도로 예측했는데 귀신같이 6% 남가고 도착해서 예상과 거의 일치합니다
놀라워라
암튼 지금 컨디션이 영 메롱하니 얼른 집 가서 자야할거 같아요
바위
세상에...ㄷㄷㄷ
전담핀다고 창문연게 1프로 먹었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되네
세상에...ㄷㄷㄷ
전담핀다고 창문연게 1프로 먹었네
어케함 ㄷㄷ
대단합니다 선생..!!
와오 ㄷㄷㄷ
실제로 캐스퍼ev 시내주행만 하면 전비 12 13 쉽게찍음
창문이 전기 많이 먹어서 1% 날라갔네
캐스퍼 일렉 49kwh 모델
안산~수원 출퇴근
이녀석 거북이 나올때까지 차를 굴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