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준비과정은 그렇다 치고
내 얼굴에 메이크업 하고
불편한 예복입고
헤어 세팅하고
키높이 깔창 깐 구두 신었는데
결혼식 도중에 땀땜시 화장품 흘러들어가서 눈 팅팅붓고
예복 바지 불편해서
양가 부모님께 큰절하다 바지 엉덩이 뜯어질뻔하고
헤어 세팅된거 풀라고 샴푸 린스 3번 하고
키높이 깔창 구두 덕에 염증 도져서
병원가서 관절에 주사꽂고 했음
그래도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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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글 보고 생각난 내 결혼식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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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유부남이었다니
이럴수가 유부남이었다니
초밥을 만들면 유부초밥이군
오
내년 8월 결혼인데 큰일이구만
와 난 결혼식부터 신혼여행 첫날까지가 기억이 안나 ㅋㅋㅋ
아침 4시 일어나서 준비했더니
그래서 아기 코알라 궁디같은 새하얀 아기 낳았음 안낳았음
마크2 곧 나옴
내가 저렇게 고생할까봐 결혼안함
절대 못해서 못하는거 아님
비몽사몽해서 기억이 삭제되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