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어그로성글] 내가 캐논카메라를 무시하는 이유

카메라의 성능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전 좀 특이하기도 하고 소수가 신경쓸 부분을 민감하게 따지고 봅니다..
명부 관용도/명부 색표현력 입니다.
이부분을 거의 10여년간 포럼에서 외치고 다녀서 이부분을 신경쓰지 않는 분들로 부터 지겹다는 표현을 많이 들어왔더랬죠...
차라리 수많은 유져들이 바라는 저광량 고iso저노이즈 ...저광량 dr...등을 따져왔다면 욕을 덜먹었을텐데.. ㅎㅎㅎ 여튼 전 명부표현력을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 퀄리티부분에서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그런데 캐논은 사골센서라던지 뭐던지 이유는 잘 모르겠고. 명부에 소니센서대비.. 아주 취약합니다..
그렇다보니 명부에 가까운 피사체의 색감이.. 꼬이면서 전체적으로 비현실적 느낌의 힘없는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명부에 가까운 피사체의 색은 일부터 증폭시켜서 색이 가까스로 유지되다 견디지 못하면 홀라당 화이트홀에 가까운 색표현이 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젤로 좋아하는 빛조건.. 즉 대기깨끗한
햇빛..주광 조건의 인물사진이나 기타등등 사진이..피사체중심의 화이트홀 없는 사진을 만들면 하얀구름낀 느낌이나 실내스튜디오주광연출 느낌의 사진이 되거나 이래저래 명부가 색의 힘을 잃고 그 근처는 화장한듯 색이 알록달록거리는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그 모든걸 적정하게 조잘하면 사진은 힘이 없어지거나 화사한 주광사진이 어둑한 사진이 되버립니다. .. 하여튼 그렇습니다..
물론 그 느낌을 좋아하는 유져도 많습니다. 뭔가 스튜디오 야외연출 고급진 파스텔톤 느낌나는.. 그.. 캐논만의 느낌을 말이죠.
전 캐논이 아무리 발전해도 센서자체가 명부표현력에서 발전하지 못하거나 소니랑 지금처럼 수준차이기 난다면 아마 절대 캐논에 발들일일 없을겁니다. ㅎ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