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개봉예정정도 까진 알지만, 개봉했다는 사실을 많이는 알지 못할가 같음 그래서 이렇게 덜 주목 받고 흥행도 좀 아쉬운 상황인 이유를 생각해봄
지극히 뇌피셜 가득이라 다 틀린 이유일 수도 있음
갠적으로 이 포스터에 대부분의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생각함.
일단 첫번째로 뒤에 있는 광복 80주년과 태극기가 문제임. 최소한 개봉일이 8.15일이라면 그런갑다 하는데 시기적으론 전혀 상관이 없음. 솔직히 나는 일자가 관련된게 아니면 뭔가 국뽕 요소가 있는 내용인가 했는데 그런것도 아님.
하니를 어릴때 봤던 현재의 중장년층을 겨냥해 국뽕 마케팅이나 추억팔이를 하려면 차라리 '그시절 달렸던 우리' 이런식으로 옛날 배경을 살짝 넣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음
두번째는 제목이 너무 큰 장벽임. 케이팝 데몬헌터하는 사례가 있긴하지만, 나쁜계집애라은 단어는 요즘 시대에 이질적이고 오글거림. 그리고 이 제목이 뭘 의미하는건지도 모르겠음. 알아보니 나름 하니의 아이덴티티가 될만힌 대사였다는데, 최소한 극의 내용이 상상은 되야지 이건 너무... 듣기론 이전작인 중학교 시절에서 이어져 고등학교에서 운동하는 얘기라던데 뭐 새학기 어쩌고 이런식으로 진부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뭘 하려는건지라도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
세번째는 하니 캐릭터 디자인이 아쉬움. 전작 이미지를 최대한 깔끔하고 현대화 했다는간 알겠는데, 세련되게 잘 리뉴얼된 나애리나 라이벌 캐릭에 비해 옛날 느낌이 좀 남. 헤어 스타일을 조금만이라도 세련되게 다듬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음. 일단 요즘 고딩들이 하트머리핀을 할거 같진 않음
다음작이 예정되어 있다면 이런걸 조금만 수정해도 좋지 않을까 싶음
안좋은 말 많이 써놓아서 조금 미안하지만, 태권브이와 다르게 독창성이 있기도 하고 작화보니 제작진들이 애정도 있는거 같아 잘 됐으면 좋겠음
당장에 달리기 주제인 애니가 100m가 스토리 잘 뽑히고 세련되서리 넘 비교됨
현대 한국 사회에서 태극기는
그다지 긍정적 의미가 아니지...
시위 틀딱들 때문에
컨텐츠로 승부하라고 90년대도 이딴짓은 안함
3번 문제가 저 헤어스타일이 하니의 대표적인 특징 같은거라 저걸 건드려버리면 역으로 하니의 느낌을 내는게 매우 어려워져버림
컨텐츠로 승부하라고 90년대도 이딴짓은 안함
현대 한국 사회에서 태극기는
그다지 긍정적 의미가 아니지...
시위 틀딱들 때문에
당장에 달리기 주제인 애니가 100m가 스토리 잘 뽑히고 세련되서리 넘 비교됨
https://youtu.be/CWZ0lTUs5Mk
이거 좋더라
그런 이유로 인해 보자마자 "웩 저게 뭐야" 하고 멀리하게 되지
3번 문제가 저 헤어스타일이 하니의 대표적인 특징 같은거라 저걸 건드려버리면 역으로 하니의 느낌을 내는게 매우 어려워져버림
아는데 지금 스타일만 보면 너무 옛날느낌+ 유치해보임 ㅠㅠ 나애리는 좀 어른 스러워보여서 나름 인싸픽 받을 애니 캐릭 디자인인데 하니는 초딩 같음
개인적으로 제일 큰건 저 국뽕 마켓팅이 큰듯. 내가 국뽕마켓팅을 극혐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국뽕마켓팅만 들어가면 퀼리티가 낮아보이는 효과가 있드라고.
근데 광복 80주년은 왜 들어간거여?
기대치가 안보임.. 지금 시대에 저렇게 태극기로 국뽕 마케팅 박는것은 그냥 자신없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