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를 산책하던 20대 청년이 1억9000년된 화석을 발견함
바로 암모나이트 화석
개와 함께 해안을 산책하다가 바위 하나를 발견함
이 바위는 해안 근처 절벽이 무너지면서 해변으로 밀려온거임
참고로 바위를 발견한 사람의 직업이 석공임
바위안에 화석이 있을거라고 직감하고 바위를 자신의 작업실로 가져옴
조심스럽게 바위를 깎아내서 대형 암모나이트 화석을 찾음
https://cohabe.com/sisa/503267
개랑 산책하다 1억 9000년 된 암모나이트 화석 발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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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빅똥 or 순대?
1억 9천년이라니... 뭔가 디테일이 살아있는 느낌
개이득
얼마나 할지 ㄷㄷㄷㄷㄷㄷㄷ
세탁기 배수관
헐 둘리 태어나기 전..
직업이 석공이라니..그야말로 돌이 굴러들어갔네요.
초고대문명으로 여겨지는 괴베클리 테페가 겨우 1만2천년 전인데 ㄷㄷㄷㄷ
참고로 괴베클리 테페 (7천년 뒤) 수메르 문명(최초의 기록문명) (5천년 뒤) 현재임 ㄷㄷ
암모나이트 보다 꼭 대형 벌레 유충을 보는것 같습니다.
주운 사람이 마침 석공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지나쳤겠죠. 운이 닿은듯
미켈란젤로의 눈을 가졌나 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미켈란젤로의 '바쿠스(박카스 - 술의 신)' 조각에 대한 글 중에서 발췌
미켈란젤로는 조각이란 재료로부터 덩어리들을 떼어내는 것(per forza di levare)으로 정의한다. 그에게 조각가의 임무란 돌 속에 갇힌 형상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자연을 재현하는 것 이상으로 존재하는 형상을 재료라는 구속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것,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 되살리는 것이었다.
저 암모나이트가 죽어서 분해되고 그 영양분이 다른 생물의 영양이 되어 진화가 되서 여친이 되는건데
화석이 되버리는 바람에 당신들 여친이 생길 기회가 사라졌네요
세탁기 호수 말아놓은거 같은데 ㄷㄷ
쓸데없는 질문이지만 저런건 팔면 얼마나 할까요
개독 빼엑~ 7천년 전꺼다~
와 저 바위 깎아내면서 얼마나 설렜을까
초대형 골뱅이
본문만 봐선 어쩌다보니 석공이라 열어봤다는 느낌 ㅎㅎ..
근데 생각해보면 돌을 주움 - 주은사람이 마침 석공이어서 열어보자 라는 프로세스가 아니라
석공이기에 일반적인 돌이 아닌거같아서 주워옴 - 열어봄 이런 프로세스가 작동되서 발견할 수 있었지 않을까 싶음..
직업병 같은건진 모르겠지만 자기 하는일에 대해선 다른곳에 놀러가더라도 관련된게 보이면 무심결에 유심히 보잖아요 ㅋㅋ..
뭐야 그냥 고동 이잖아
비싼거라고는 안했다.
그래서 얼마 보상받았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