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도 아버지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라고 말도 못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독재적으로 기업을 끌고 갔을지 안 봐도 비디오네.
븅신보면웃음2018/02/02 11:33
몽준이도 저기 있는건가
i™2018/02/02 11:33
모든 대소사는 밥상머리에서 결정나지
반백백마법사2018/02/02 11:41
지금의 잣대로 보면 이해가 안되지만
저때는 저게 당연했던 것으로 인식했습니다
지금의 잣대로 보면 이해 안되는 것이 믾죠
피식왕2018/02/02 11:52
정주영회장도 참 블쌍한 게
자식들끼리 권력다툼하는데 오해 안사려고
평생 손주를 안아 본 적이 없다고 함
손주들이 바로 앞에 있어도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그런 거 보면, 돈 벌어서 뭐하나 하는 생각도
검은껌딱지2018/02/02 12:46
일단 정상은 아니죠.
흰눈사람2018/02/02 13:00
정주영이 부지런한걸 워낙 중시하기도 했지만 아들이 워낙 많아서 너도나도 아버지 마음에 들려고 효자코스프레하러 아침부터 달려나오다보니 저렇죠... 현대가 특히 정주영 때부터 부지런을 강조하다보니 대학에서 외부강사로 온 현대차 임원 출신이 말하길 아직도 현대차는 회장이 7시에 나오고 주요 직원들은 회장이 출근하기 30여분 전 부터는 회사에 나와서 대기하고 있어야한다고 하더군요.
얼마나좋을까2018/02/02 13:05
그래서 현대 계열사들도 아침 여덟시까지 출근해서 다같이 아침먹는 문화가 생겼군요
결국 자기 가족들이랑은 아침식사 못하면서 동료들이랑 세끼먹음
99콘2018/02/02 13:42
왕회장님 알려진 여자만 세명이죠...
8남 1녀에서 소송으로 친자로 인정받은 2명까지
공식적인 자녀의 수는 8남 3녀
82년에 현대가의 장손이 교통사고로 죽으면서 꽤가 시끄러웠고
90년에는 4남이 정몽우는 우을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5남인 정몽헌은 껍데기뿐인 현대를 물려받고 아버지의 유지였던
북한관광에 힘쓰다 03년 대북송금 사건으로 투신자살하고
01년에는 왕회장의 숨겨진 여자였던 김경희가 자신의 두딸을
인정해달라는 친자확인 소송으로 졸지에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판에
두명이 더 앉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두 딸은 왕회장 돌아가시고 푼돈이나마 챙기긴 했지만
사기로 죄다 날려먹고 집도 절도 없는 신세가 되었고
두딸중 한명은 현대의 라이벌 토요타에서 근무중이라죠...
도요다에 근무한다는데 뜬금없이 문수형도 생각이나고...
아무튼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날 없다는 말이 딱 맞는
현대일가죠
正力2018/02/02 14:11
뷔페식으로 먹네.
blind2018/02/02 14:15
나같아도 할아버지 정주영이면 새벽4시에 일어남
쉿크리트2018/02/02 14:18
아내가 더일찍 일어났겠네..
야천12018/02/02 14:28
일반적인 그룹 회의네요 각 기업의 수장들이니... 그 외 시간에 따로 모이기도 힘들거구
Dem0cracy2018/02/02 14:35
아침부터 맥주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켄2018/02/02 14:39
가족적인 회사이죠.
그래서 계열회사도 일가 친척 또는 학교 동기 후배들이 1차 밴더를 하고
다스또한 현대에서 일한 임원 퇴직하면서 계열회사 하나 차려 가족(?)적인 마인드로 일감 몰아주며 키운 회사
자동차쪽 계열 회사들 중 첨단 기술이 많이 필요한 부품들은 어쩔 수 없이 외국계 회사들이 1차 밴더에 들어가는 곳이 있지만 고급 기술이 들어가진 않고 돈 되는 부품들은 보통 가족들끼리 다 해먹죠.
faust2018/02/02 14:41
뭐 물려 받는 돈 감안하면....오라면 와야죠. 남의 가족사니까 함부로 말할 수 없죠. 직원이 아니라 핏줄이잖아요.
바쁜벌꿀5032018/02/02 14:43
일찍일어나서 다른사람들도 일찍 깨우는 사람들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ㅋㅋ
제 주위에서도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들중에서 간간히 10시에 일어나는 저를 보고 게흐르다고 면박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근데 정작 지는 21시 ~ 06시 까지 9시간 자고
본인은 새벽 4시 ~ 10시 까지 6시간자는 경우....
지가 3시간이나 더 쉬고 부지런한척은 혼자 다함 ㅋㅋㅋㅋㅋㅋ그럴땐 뚝배기를 진짜 깨버리고싶음ㅋㅋㅋ
나부터시작하2018/02/02 14:44
아줌마라 그런지
반찬부터 봤는데
그릇 씻는거 힘들까봐
한 접시에 뷔페로 먹네
NormalUtopia2018/02/02 14:44
지금도 저렇게 사는 집이 있는데요 뭘.
초왕사자2018/02/02 14:55
젊으신 분들은 이해하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는 1970~2010 사이 세상이 그야 말로 급변하였습니다.
80~90년도만 하더라도 시내버스에서 담배는 당연한거였고,
어른에게 손찌검 당하더라도, '나이 많음' 하나로 다 묵인되는 시절이 었으며,
학교에서는 성적 및 기타 이유로(심지어는 선생 개인의 문제로) 구타(빰때리기 부터, 몽둥이 찜질까지.)가 허용되었고,
좁은 단칸방에 4~5명이 새우잠자는게 당연했던 시기.
그 당시 가장 중요시 되었던건 가부장의 권위 기도 했죠.
애처가 가 욕으로 사용되고,
국민학교 동화책에서는 아버지가 소를 지붕위에 올리라고 하면 군말없이 올려야 그집이 잘된다는식의 동화가 베스트였고,
'말대꾸'로 표현되는 어른들의 비논리에 대응하는 사람은 버릇없는 사람으로 취급받아 맞기도 했으며,
국민학교 6학년 되는 남아는 물론 여아들 조차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벌거 벋겨져(말그대로 속옷까지.)
집밖에 내쫒기는건 예사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의 향수(아버님, 어머님이 살아 계신던 시절이니.)는 나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어쩔수 없는 부분일겁니다.
이 급변하던 세대가 이해가 안갈수는 있겠지만, 전체를 비난 하는건 좀 지다치다 봅니다.
분명 그시절에 잘못도 많았지만, 그 시절에는 그자체가 당연한거였고, 그렇게 알아왔던 가치관이 30~40년 사이 엄청나게 무너지고 있는걸
따라서 순응하는것만으로도 벅차는 세대도 분명 있습니다.
허용은 당연히 안되겠지만, 이해는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Nurils2018/02/02 15:02
훈훈하네요
kjhcanada2018/02/02 15:05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아무런 문제가 안됨.
입가원회머유2018/02/02 15:23
저 문화때문에 아직도 중공업은 조찬회의가 있습니다
부서장 이상 임원들은부터 사장까지 매일 새벽 회사식당에서 조식이라는 명분하에 회의를 함.
빠지는 사람없이 빠지는 날 없이
1148올라라2018/02/02 15:42
설거지거리 줄이는 신세대 집안이구만 ㅋ
stoneAge2018/02/02 16:17
워낙 복잡하게 집안을 만들었으니..
저 사람들이 떨어져서 그냥 살았으면 남이나 다름 없었을지도 모르죠.
왕회장의 꼬장으로 결국 형제이자 원수라도 된 것이겠죠.
그리고, 상을 보면 정주영은 꼰대라기 보다는 많이 깨여 있는 사람인 것 같네요.
정말 보수적인 사람들은 저렇게 접시에 먹는 거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죠.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1915년 생이란 걸.. 고려하면..
정주영 정도면 혁신적인 편입니다. 좋은 사람은 아닐지라도..
옴닉2018/02/02 16:20
저 입장에선 마냥 좋진 않겠지만...
돌아가신 할아버지 큰아버지 돌아오실 수 있다고 하면 새벽 4시에 내가 일어나 밥지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사심없이 보면 훈훈한 대가족 사진이네요
앞에 잔에 있는건 설마 소맥 아니겠죠?
가족들도 아버지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라고 말도 못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독재적으로 기업을 끌고 갔을지 안 봐도 비디오네.
몽준이도 저기 있는건가
모든 대소사는 밥상머리에서 결정나지
지금의 잣대로 보면 이해가 안되지만
저때는 저게 당연했던 것으로 인식했습니다
지금의 잣대로 보면 이해 안되는 것이 믾죠
정주영회장도 참 블쌍한 게
자식들끼리 권력다툼하는데 오해 안사려고
평생 손주를 안아 본 적이 없다고 함
손주들이 바로 앞에 있어도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그런 거 보면, 돈 벌어서 뭐하나 하는 생각도
일단 정상은 아니죠.
정주영이 부지런한걸 워낙 중시하기도 했지만 아들이 워낙 많아서 너도나도 아버지 마음에 들려고 효자코스프레하러 아침부터 달려나오다보니 저렇죠... 현대가 특히 정주영 때부터 부지런을 강조하다보니 대학에서 외부강사로 온 현대차 임원 출신이 말하길 아직도 현대차는 회장이 7시에 나오고 주요 직원들은 회장이 출근하기 30여분 전 부터는 회사에 나와서 대기하고 있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현대 계열사들도 아침 여덟시까지 출근해서 다같이 아침먹는 문화가 생겼군요
결국 자기 가족들이랑은 아침식사 못하면서 동료들이랑 세끼먹음
왕회장님 알려진 여자만 세명이죠...
8남 1녀에서 소송으로 친자로 인정받은 2명까지
공식적인 자녀의 수는 8남 3녀
82년에 현대가의 장손이 교통사고로 죽으면서 꽤가 시끄러웠고
90년에는 4남이 정몽우는 우을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5남인 정몽헌은 껍데기뿐인 현대를 물려받고 아버지의 유지였던
북한관광에 힘쓰다 03년 대북송금 사건으로 투신자살하고
01년에는 왕회장의 숨겨진 여자였던 김경희가 자신의 두딸을
인정해달라는 친자확인 소송으로 졸지에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판에
두명이 더 앉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두 딸은 왕회장 돌아가시고 푼돈이나마 챙기긴 했지만
사기로 죄다 날려먹고 집도 절도 없는 신세가 되었고
두딸중 한명은 현대의 라이벌 토요타에서 근무중이라죠...
도요다에 근무한다는데 뜬금없이 문수형도 생각이나고...
아무튼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날 없다는 말이 딱 맞는
현대일가죠
뷔페식으로 먹네.
나같아도 할아버지 정주영이면 새벽4시에 일어남
아내가 더일찍 일어났겠네..
일반적인 그룹 회의네요 각 기업의 수장들이니... 그 외 시간에 따로 모이기도 힘들거구
아침부터 맥주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적인 회사이죠.
그래서 계열회사도 일가 친척 또는 학교 동기 후배들이 1차 밴더를 하고
다스또한 현대에서 일한 임원 퇴직하면서 계열회사 하나 차려 가족(?)적인 마인드로 일감 몰아주며 키운 회사
자동차쪽 계열 회사들 중 첨단 기술이 많이 필요한 부품들은 어쩔 수 없이 외국계 회사들이 1차 밴더에 들어가는 곳이 있지만 고급 기술이 들어가진 않고 돈 되는 부품들은 보통 가족들끼리 다 해먹죠.
뭐 물려 받는 돈 감안하면....오라면 와야죠. 남의 가족사니까 함부로 말할 수 없죠. 직원이 아니라 핏줄이잖아요.
일찍일어나서 다른사람들도 일찍 깨우는 사람들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ㅋㅋ
제 주위에서도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들중에서 간간히 10시에 일어나는 저를 보고 게흐르다고 면박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근데 정작 지는 21시 ~ 06시 까지 9시간 자고
본인은 새벽 4시 ~ 10시 까지 6시간자는 경우....
지가 3시간이나 더 쉬고 부지런한척은 혼자 다함 ㅋㅋㅋㅋㅋㅋ그럴땐 뚝배기를 진짜 깨버리고싶음ㅋㅋㅋ
아줌마라 그런지
반찬부터 봤는데
그릇 씻는거 힘들까봐
한 접시에 뷔페로 먹네
지금도 저렇게 사는 집이 있는데요 뭘.
젊으신 분들은 이해하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는 1970~2010 사이 세상이 그야 말로 급변하였습니다.
80~90년도만 하더라도 시내버스에서 담배는 당연한거였고,
어른에게 손찌검 당하더라도, '나이 많음' 하나로 다 묵인되는 시절이 었으며,
학교에서는 성적 및 기타 이유로(심지어는 선생 개인의 문제로) 구타(빰때리기 부터, 몽둥이 찜질까지.)가 허용되었고,
좁은 단칸방에 4~5명이 새우잠자는게 당연했던 시기.
그 당시 가장 중요시 되었던건 가부장의 권위 기도 했죠.
애처가 가 욕으로 사용되고,
국민학교 동화책에서는 아버지가 소를 지붕위에 올리라고 하면 군말없이 올려야 그집이 잘된다는식의 동화가 베스트였고,
'말대꾸'로 표현되는 어른들의 비논리에 대응하는 사람은 버릇없는 사람으로 취급받아 맞기도 했으며,
국민학교 6학년 되는 남아는 물론 여아들 조차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벌거 벋겨져(말그대로 속옷까지.)
집밖에 내쫒기는건 예사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의 향수(아버님, 어머님이 살아 계신던 시절이니.)는 나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어쩔수 없는 부분일겁니다.
이 급변하던 세대가 이해가 안갈수는 있겠지만, 전체를 비난 하는건 좀 지다치다 봅니다.
분명 그시절에 잘못도 많았지만, 그 시절에는 그자체가 당연한거였고, 그렇게 알아왔던 가치관이 30~40년 사이 엄청나게 무너지고 있는걸
따라서 순응하는것만으로도 벅차는 세대도 분명 있습니다.
허용은 당연히 안되겠지만, 이해는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훈훈하네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아무런 문제가 안됨.
저 문화때문에 아직도 중공업은 조찬회의가 있습니다
부서장 이상 임원들은부터 사장까지 매일 새벽 회사식당에서 조식이라는 명분하에 회의를 함.
빠지는 사람없이 빠지는 날 없이
설거지거리 줄이는 신세대 집안이구만 ㅋ
워낙 복잡하게 집안을 만들었으니..
저 사람들이 떨어져서 그냥 살았으면 남이나 다름 없었을지도 모르죠.
왕회장의 꼬장으로 결국 형제이자 원수라도 된 것이겠죠.
그리고, 상을 보면 정주영은 꼰대라기 보다는 많이 깨여 있는 사람인 것 같네요.
정말 보수적인 사람들은 저렇게 접시에 먹는 거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죠.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1915년 생이란 걸.. 고려하면..
정주영 정도면 혁신적인 편입니다. 좋은 사람은 아닐지라도..
저 입장에선 마냥 좋진 않겠지만...
돌아가신 할아버지 큰아버지 돌아오실 수 있다고 하면 새벽 4시에 내가 일어나 밥지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