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나 일가르쳐주는 선배가 있고
그 선배가 결혼한 와이프분의 아버님이 이 회사에서 은퇴하고도 파트타임으로도 출근중이심
그리고 그 대선배님께 저번주에 일본의 마을 축제에 참가권유를 받은 나
요시노야에서 모닝 규동을 먹고 출발한다
오전.. 근처역에서 축제 가는길 이때는 느긋히 즐길 기대감으로 가득차있던 나
그리고 근처에 도착해서 대선배님께 전화를 했지
"ㅇㅇ상! 미야데수!"
그리고 안내를 받아 축제가 시작되는 장소까지 옴
"엣..? 이건...?"
"보러오는거 보단 참가하는게 좋지 ㅎㅎ"
뭔가 마츠리 유니폼을 받아 입긴했는데..
그저 고난의 행군에 함께할 군복같은 유니폼이였다
저 가마 앞에 검은색에 금색 저거 몇몇 구간에서 젊은남성들이 따로 들고 가는 구간있는데 ㄹㅇ 6명이서 드는데도
군장보다 더 무겁고 들기도 어려운 형태임
중간에 흔들어주다가 머리위로 드는 의식있는데 지금도 팔목이 비명지르는중
모든게 끝나고 대선배가 이것저것 엄청 사주고 집근처에서 저녁먹으라고 천엔도 쥐어주심
다같이 축제 즐기는 타이밍 있었는데 여기서 나 보면서 인사해주시는 분들도 많았음
"아 오니상 오츠카레사마데시타!"
"(대선배님) 얘 우리 회사 다니는 한국인임"
"??????????"으로 시작해서 같이 가마 들었던 분들이랑 많이 친해짐
"내일도 잘부탁드립니다!!!" 라는 말 듣자마자
"월요일 출근이라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좋은... 하루였다!
(집 오자마자 체력빠져서 6시부터 10시까지 잤더니 지금 잠이 안옴)
에이 초대한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그런 축제가 아니었던건가.
축제 징용~
제목보고 미드소마 기대했는데 훈훈해!
에이 초대한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그런 축제가 아니었던건가.
제목보고 미드소마 기대했는데 훈훈해!
축제 징용~
고차쿠 ㅋㅋㅋㅋㅋㅋㅋㅋ 쿠로다 칸베 사극보면서 익숙해진 지명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