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소맨 스포) 아무리 봐도 컨셉충은 아닌 것 같은게.

우리 포붕이가 직접적으로 체인소맨으로 변신한 경우는 두 번인가 세 번인가 밖에 없는데. 

모두 덴지가 제정신을 놓고 죽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임. 

이 세계관에서 악마는 계약을 하면 절대로 어길 수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평범한 삶을 보여달라는 계약이 깨지게 되는 순간은 악마인 포치타로서도 대단히 위험한 상황임. 

그러니 포치타도 이성을 잃고 덴지가 빨리 제정신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덴지와의 추억을 상기시킴. 

햄버거 먹고 싶다던가. 코베니랑 데이트를 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작중 포치타가 마음이 아니라 ㄹㅇ현실에서 말하는 순간은 한 번 밖에 없는데. 

덴지가 아주 멀쩡하게 살아있고. 

삶의 의지가 충만하며. 

계약이 이뤄지고 있을 때 유일하게 말을 함. 

아마 포치타가 말할 수 있는 조건은 덴지가 멀쩡하고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망 가능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