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한국말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만 하자면
한글은 배우기 쉽다. 그런데 "한국어"는 가르치기 어렵다는게 중론.
당장 일본에서 가르치면 1:1대응하는 것도 많고 문법이나 어순도 대부분 비슷해서 쉽긴 한데 그 외의 영어권, 중국어권, 제 3언어권(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나가면 가르치기가 힘들다.
한글 자체도 만만한 편은 아님. 해당 국가 글자에 없는 발음도 있고, 성조가 없어서 동음이의어 설명하기 좀 그러니까. 그래도 글자 자체는 난이도 별 5개중 2.5에서 3정도밖에 안됨.
근데 문법 들어가면 "~요" 와 "~니다" 둘 중 어느 것으로 가르쳐야 할지도 헷갈리고, 문어 구어 구분도 걱정이고 얘네 문법을 어떻게 한국어로 바꿔야 쉽게 기억할까, 불규칙 문법을 어떻게 설명하지 등등 따질게 너무 많다.
자자자잡았다요놈2018/02/02 11:10
당장 내가 있는 태국에서도 "먹다"라는 뜻을 가진 태국어가 낀(กิน)인데, 얘네는 관련 문장에 낀+@ 만 들어가면 되지만 한국어는 먹고, 먹어서, 먹는데, 먹었고, 먹음으로서, 먹자마자, 먹음, 먹을, 먹어 등등 나오는 바라에이션이 어마어마하다. 그렇다고 낀(กิน)을 1:1대응시킬때 "먹-"으로 가르칠 수도 없는 노릇인게, 정작 낀이라는 동사는 "먹다"라는 자체 의미를 갖고 있어서 설명하기 힘듬
고양이 죽어가는 소리는 뭐임 ㅋㅋ
이것들이 중국어를 아직 못봐서 그렇구나
우마루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후계의 라틴어가 한국어 되냐 ㄷㄷㄷ
박사장 당신은 대체...
우마루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후계의 라틴어가 한국어 되냐 ㄷㄷㄷ
일본만화 불법복제계의 라틴어...ㅋㅋㅋ
덕후계의 그리스어가 일본어가 되는거군
그건 중국어랑 러시아어 아니였냐?
쟤네는 일본만화 최신 연재본 찾다가 X마루 같은데 들어가서 당황하는거니까...ㅋㅋㅋ
널리퍼져서 쓰이는거면 라틴어라기 보다는 영어라고 해야되는건가?
학명 붙이듯 용도 특화 언어라고 생각하면 라틴어가 맞겠지. ㅎㅎㅎ
일본어 : 하이고딕, 한국어 : 로우고딕
박사장 당신은 대체...
고양이 죽어가는 소리는 뭐임 ㅋㅋ
이런거 말이냐
"응." "~냐?"
성조가 없어서 무미건조하게 느껴져서 그런가봐
말끝에 냐라고 붙어서 그러는거 말이냐?
냐...
고양이 발정기소리 ㄹㅇ 한국어같음. 한국어하는 고양이 검색 ㄱ
냐아아아ㅏㅇ
아닌가
우냐아앙
성조 없는데 어미가 냐로 끝나서?
어조가 평이한거 말하는거 아니려나
근데 이쪽은 성조가 반은 해먹는 중국어가 끝판왕일거 같은데
ㄹㅇ 밤에 고양이가 발정기 소리내면 아기우는소리나 한국말하는거같아 ㅅㅂ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어를 배워
이것들이 중국어를 아직 못봐서 그렇구나
점프 대만에서 인쇄해서 들어온다고 들었음. 인쇄소에서 몰래 빼오는 커넥션이 있어서 정발보다 더 빨리 올린다고 한다.
한국어도 익숙치 않으면 되게 이상하게 들리나보다 ㅋㅋㅋㅋ
고양이 죽어가는소리 ㅋㅋㅋㅋ
일본어를 하려면 일본어 영어 한문을 할줄 알아야되지만 한국말은 한글만 알면 되잖아.
고양이 죽어가는소리 라니 ㅋㅋㅋㅋㅋㅋ
꼽냐!!!!!
우마루 의문의 국위선양
만화 보려고 일본어 배울 열정이면 걍 돈주고 원본을 사보지 그려...
http://boards.4chan.org/a/thread/167642460/gotoubun-no-hanayome-ch23
한글은 배우기 쉬운 문자가 맞는데, 한국어는 배우기 어려움. 반대로 중국한자는 필요한 만큼 외울려면 머리털 다뽑히지만 반대로 중국어는 엄청 쉬움
일본어는 한자만 쓸뿐 걍 한국어에 히라가나 스킨씌운 언어라서 한국어할줄알면 일어는쉽지(한자빼고)
.
언어 천재네
한글이 고양이 죽어가는 소리면 일본어는 원숭이 기어가는 소리인데
해외에서 한국말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만 하자면
한글은 배우기 쉽다. 그런데 "한국어"는 가르치기 어렵다는게 중론.
당장 일본에서 가르치면 1:1대응하는 것도 많고 문법이나 어순도 대부분 비슷해서 쉽긴 한데 그 외의 영어권, 중국어권, 제 3언어권(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나가면 가르치기가 힘들다.
한글 자체도 만만한 편은 아님. 해당 국가 글자에 없는 발음도 있고, 성조가 없어서 동음이의어 설명하기 좀 그러니까. 그래도 글자 자체는 난이도 별 5개중 2.5에서 3정도밖에 안됨.
근데 문법 들어가면 "~요" 와 "~니다" 둘 중 어느 것으로 가르쳐야 할지도 헷갈리고, 문어 구어 구분도 걱정이고 얘네 문법을 어떻게 한국어로 바꿔야 쉽게 기억할까, 불규칙 문법을 어떻게 설명하지 등등 따질게 너무 많다.
당장 내가 있는 태국에서도 "먹다"라는 뜻을 가진 태국어가 낀(กิน)인데, 얘네는 관련 문장에 낀+@ 만 들어가면 되지만 한국어는 먹고, 먹어서, 먹는데, 먹었고, 먹음으로서, 먹자마자, 먹음, 먹을, 먹어 등등 나오는 바라에이션이 어마어마하다. 그렇다고 낀(กิน)을 1:1대응시킬때 "먹-"으로 가르칠 수도 없는 노릇인게, 정작 낀이라는 동사는 "먹다"라는 자체 의미를 갖고 있어서 설명하기 힘듬
중국어 번역이 더 뺘르게 나오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