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두막에 24-105mm ii 준비해놨습니다.
맨프로토 모노포드 MVMXPRO500도 사놨습니다.
첫째의 첫 발표회라 가능한 잘 찍어놓고 싶은데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1. 약간 뒤쪽에서 망원으로 전체적인 그림을 찍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무대 근처에서 찍는게 좋을까요?
2. 실내라서 조명에따라 노출이 춤을 출것 같은데, 노출은 어떻게 해놓는게 좋을지요?
3. 게시판에서 좀 찾아보니 손줌은 왠만하면 쓰지 말라는 글이 많던데.. 그런가요?
4. 동영상은 한방에 다 찍는게 좋을까요? 중간중간 행사별로 자르는게 좋을까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질문과 상관없이 기타 좋은 정보가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502744
어린이집 발표회 동영상 촬영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육두막+24-105mm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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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제일 앞자리 선점후에 24mm로 전체를 찍어도 되고 일부 장면에서만 줌당겨서 아이만 찍어도 되고요.
2번은 실내 무대의 조명은 공연때는 밝게 일정합니다. 걱정안해도 되요.
3번은 손줌을 쓰면 흔들리기도 하고 뭔가 영상이 부자연 스럽습니다. 그래서 모노포드로 바닥에 지지후에 찍으면서 줌을 당기거나 터치로 얼굴 트래킹을 제어하기 쉽습니다.
4번은 반별로 노래별로 자르는게 좋아요.
추가로 1번은 핫슈에 4K권장하는 액션캠을 달아서 전체 동시 녹화를 하면서
24-105는 아이만 줌을 당긴채로 따라가도 괜찮습니다. 물론 말씀드린대로 공연 30-50분 전에 오셔서 맨앞자리, 혹은 중간 앞자리를 차지 하셔야 합니다.
DJ. 나스님//
답변 감사합니다.
미리 가서 맨앞자리나 앞에 가까운 자리를 잡는게 중요하겠군요.
"모노포드로 바닥에 지지후에 찍으면서 줌을 당기거나" => 이렇게 해도 일정한 속도로 줌 돌리기가 어려워서 약간 부자연스러운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핫슈 액션캠은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좋겠네요. 폰이 아이폰X라서 4K가 되는데, 요걸로 찍어봐야겠네요..^^
일정한 속도로 부드럽게 줌을 돌리는건 그냥 연습해야 됩니다 ㅎㄷㄷ
24->105 끝에서 끝까지 간다고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1.5~2.5배율정도만 조금만 돌린다고 생각하세요. 광각에서 너무 줌이 되도 옛날 줌캠코더 처럼 영상이 어색해져요. ㅎㅎ
아 넵... 끝까지 돌리진 않고 1.5~2.5배율 정도로만..^^ 명심하고 연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옛날 줌캠코더라고 하시니 어떤 느낌인지 알겠네요..ㅋㅋ 적당히만 땡겨보겠습니다!
늦은 밤에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
좋은 밤 되세요^^
네 찍어놓고 보면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 움직임도 모두 너무 귀엽습니다. 아이가 한동안은 심심하면 틀어달라고 해서 모니터링 하면서 재밌게 본답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인데 마지막 유치원 공연땐 앞자리지만 측면에 자리를 잡아서 ㅠ) 잘 담기를 기원합니다 ㄷㄷ
ㅎㅎㅎ 1인 감상실이네요.
저희 딸도 자기 영상 보는거 좋아하는데, 찍어주면 잘 볼 것 같네요.
알려주신 노하우대로 좋은 영상 담아보겠습니다..^^
셔속과 조리개는 대략 어느 정도로 하면 될까요?
동영상은 사진이랑달라서 조리개 좀더 조이고 셔속을 약간 느리게 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3번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 줌인을 손으로 안하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잘이해가안되서 ㅠ
주관적으론 첫째아이 첫재롱잔치땐 동영상과 사진찍는데 정신이 팔려 감상하지 못했던게 참 아쉬웠습니다
그 뒤론 적당히 방해안받는 뒷쪽에 삼각대 세워서
동영상 촬영버튼만 눌러놓고 최대한 저도 집사람과 함께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의 뷰파인더가 아닌 눈으로 함께 보며 순간의 감정을 공유합니다
두고두고 보는것도 좋지만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즐기는 그 순간도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동영상은 유치원에서 찍어주는 거 받아보시고, 그 순간은 아이의 눈을 바라보면서 가슴에 저장하세요. 그게 가장 오래 남습니다.
저도 큰 애 첫 발표회 때 동영상 찍는다고 카메라 화면만 보고 있었는데 정작 끝나고 나니 아이가 발표하는 순간을 직접 보지 못 한 점이 너무 후회가 되더라구요.
둘째 때 부터는 카메라 아예 안들고 갑니다. 제 두 눈에, 가슴에 담아 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