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하니 원작 자체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작품인 데다
아는 거라곤 이선희씨가 부른 주제가 뿐이라
나한텐 추억보정이 0임
그럼에도 작품 자체는
아예 모르는 내가 봐도 재밌는 정석적인 스포츠물이었고
제목은 '달려라 하니'지만 진주인공은 나애리일 정도로
둘 다 매력적임
그리고 골목 함 달려 같은 어색한 장면도 있긴 했지만
최대한 달리기의 속도감을 살리려한 게 보였음
PPL을 대놓고 할 정도로 힘들게 만든 작품인 게 보여서
그 정도면 충분히 잘 만들었다 싶었고.
다만 내가 부모님한테 들은 하니는 분명 정통 육상물이었는데
이건...F1을 기대했는데 분노의 질주 1편을 보고 온 느낌?
그래도 충분히 재밌게 보고 오긴 함
근데 상영관 좀 늘려줘라
하루종일 특별관 한 타임만 잡아주는 거 실화냐
여담으로 내가 붕스를 해서
자꾸 하니 목소리에서 삼칠이가 떠오름
진짜 목소리는 물론 말투에 성격까지 삼칠이랑 너무 똑같아서...
나쁜 지지배
이 영화의단점 시나리오가 얼렁뚱땅이다 결말(하니와 나애리의승리롸 화해)을위주로 모든이벤트가조절되기 때문에 설득력이약한서사에 이벤트도 설득력이없다
이것은필시 시나리오 작가가 엉터리시나리오를쓴것이고
실질적으로 달리기가 메인이되는작품인데도 불과하고 원패턴의연출이남발되고 추월연출도 설득력이 매우떨어진다 이것은 필시 감독의역량부족일것이다.
즉 시나리오와 감독이 엉터리다 라는 감상에 도달하게 되었다.
Ps:격투액션은 왜 나오냐?
다만 등장인물들의캐릭터성은잘살린듯하다. 사랑해요 주나비~
난 조조로 영화보는거 좋아하는데
조조아 안뜬다...
그래서 얘는 대체 뭐임...??
하니와 나애리의 합체
를 홍두깨가 상상한것
상당히 볼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