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영국에서 태어남.
부모가 어릴 적 이혼한
꽤 힘든 환경에서 자랐음
대학 갈 돈이 없어서 고졸로 각종 일을 했음
제인 구달은 거창한 꿈은 없었고
막연히 동물이 좋아했음
그래서 수 년 간 일한 돈과
현지의 펜팔 친구 한 명만 믿고
동물의 천국 아프리카의 케냐로 홀홀단신으로 떠남
케냐 국립 자연사 박물관 관장의 비서가 된 제인 구달
수 년간 곁에서 지켜보며
그녀의 비범함을 눈치 챈 박물관장은 그녀에게
탄자니아의 침팬지 관찰을 추천함
그녀는 그대로 침팬지 관찰하러 떠남
오랜 관찰 끝에 제인 구달이 발견해낸 건
그때까지만 해도 도구는 인간만 사용한다는 편견을 깨고
침팬치가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이었음
이 사실이 학계에 보고되자 당연히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제인 구달은 아무런 학위가 없는 상태에서
케임브릿지 대학의 박사 과정생이 됨
800년 전통의 유서 깊은 영국 캐임브릿지 역사상
이런 사례는 그녀 이전까지 고작 8명이었음
그야말로 영장류 연구, 나아가 동물 행동학 연구의 선구자였는데
얼마나 침팬지에 대해 잘 알았냐면
(20초부터)
침팬지의 의사소통에 쓰는 울음소리를 따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
이런 연구 토대가
현대 동물행동학 연구에서
동물의 지능과 사회성을 알아보는 데에
큰 역할을 했음
침팬지 연구 중 탄자니아의 난개발로 인해
침팬지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인간과의 접촉으로 죽어가자
본격적으로 환경 운동과 생태학 연구에 뛰어 들어서
현대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이기도 했음
맨몸으로 동물 연구를 시작한 제인 구달은
환경운동가로서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강연을 하던 중
올해 10월 1일
강연 차 방문한 미국 로스엔젤로스 자신의 숙소에서
노환으로 고통없이 평안하게 영영 눈을 감았음.
그러니 트럼프가 자연 파괴는 인간과 관계없다고 발언할때 침팬치보다 못하는 말 하는게 당연한거지
게다가 엄청나게 가난하게 산 반면에 트럼프는 모든것을 가지고 태어난 인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