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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놈들 문화충격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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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Nazareth 2018/02/01 15:05

    장기 두는것도 아니고 왕만 도망치고 다니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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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링귤스 2018/02/01 15:07


    "끝까지 싸우다 죽거나 할복하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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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노랑 2018/02/01 16:02

    엘리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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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운셀링 2018/02/01 16:08

    방송나와서 할복한다는 놈들은
    일본놈들이라고 보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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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스호퍼 2018/02/01 16:08

    일본애들 도망안가는건
    도망갈수가 없기때문
    섬이라 도망가봐야 거기서 거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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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의제논 2018/02/01 16:16

    느그 왕들이나 그렇고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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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걸레 2018/02/01 16:25

    왕이 숨어버리는거에 1차 충격
    목숨거는 민초들 끊임없는 항거에 2차 충격
    산천곳곳에 숨어있던 승려들이 무사들 바르는 실력에 3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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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겐 2018/02/01 16:31

    왕조국가는 원래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두개.
    남아서 수성전을 하던가, 빤스런을 하던가.
    일본같은 경우는 왕국도 아니고
    영지를 잃은 수장이 다른데로 도망가봐야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음.  즉 편할라면 죽는거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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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Better 2018/02/01 16:37

    그리고 왕이 도성과 백성을 버리고 도망갔는데 각지에서 의병이 끊임없이 일어나서 왜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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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썰렁펭귄 2018/02/01 16:58

    일단 조선의 병력과 대판 싸우는것보다 조선 왕조 처치하고 흡수해 덩치를 키워 명에 도전할 생각이었슴.
    일본 전국시대가 그런식으로 영주들이 하나하나 흡수되 통일되었듯.
    그래서 주력 병력이 영혼의 킹까먹기를 하기위해, 현대의 기계화부대 관점에서 봐도 놀라울정도의 미친듯한 속도전으로 한양까지 달리고달리고달리고 정말 정면을 막아서는 회피불가의 조선 병력 외엔 상대 않고 쉼없이 또 달림.
    그런데 막상 한양 도착해보니 왕이 엄써.
    왜군 지휘부 망연자실. 정신차리고 조선왕의 뒤를 쫒아 또다시 평양성까지 미친듯한 전력질주.
    그러나 평양성에서도 또 놓쳤엉.
    지휘부 멘붕. 부산에서 평양까지 불가피한 몇몇 전투 외엔 가히 쉼없이 달려오느라 병사들의 피로도 한계를 넘어섰고, 대부분의 병사들이 발과 다리가 상태가 말이 아님. 현대기준 비포장 흙길을 쿠션도 없는 짚신 혹은 맨발로 몇날몇일을 쉬지않고 달렸으니.
    게다가 그러다보니 보급부대가 뒤처지기까지. 그리고 겨울도 슬슬 걱정해야할 시기네?
    결국 평양에서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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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골드헐 2018/02/01 17:21

    사실 선조도 재평가가 필요한 인물입니다
    임진왜란에 제일 적극적으로 대비했던게 선조였고 또 전쟁 중에도 적극적으로 전쟁지휘를 했었습니다
    왕이 잡히면 나라 전체가 항복해버리는건데 빤쓰런 하는게 당연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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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8/02/01 17:32

    일본도 성주나 국왕이 싸우다 져서 튄 경우는 많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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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반 2018/02/01 17:43

    첫째로 일본은 조선이나 명과 같은 유교적 정치 사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
    일본에 유학이 전파된 것은 백제 때임. 백제 멸망 이후 직접 당나라로 학자들이나 승려을 유학시키기도 했는데 바다로 둘러 싸인 지리적 특성상  한반도 정부로부터 적대적인 관계가 되면 그 한계가 있었기에 일본은 중국과 한국의 정권들이 유학을 중앙집권적 통치 수단으로서 세련되게 발전 시킬 동안 정체 되어 있었음.
    이 상태로 천왕가 세력이 약해지고 막부 세력도 약해지면서 다소 무식한 지방의 무사 계층들이 천왕가와 막부에서 파견한 다이묘<영주, 우리로 치면 사또 정도 되는>들을 살해하고 자신이 다이묘가 됨. 일본의 사실 상 중앙 정부인 천왕가와 막부는 이런 상황조차 어쩔 수 없는 막장 정부가 됨.
    이게 조선으로 치면 과거 시험에 합격해서 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안동에 사또로 부임했는데 안동 동헌의 이방 무리들이 밤에 사또를 살해하고 자신들이 안동 사또가 됨. 그것도 모자라서 자기 아들에게 사또 자리를 물려 줌. 게다가 조세 받은 것은 몽짱 자기들이 씀. 중앙 정부에는 바치지도 않음. 이런 상태임에도 조정 대신들은 자기들끼리 영의정 우의정 자리를 돌려가면서 하면서 정신승리만 함. 그리고 누군가 지방 사또들 중에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한양으로 올라오면 막 그 사또에게 줄을 대려고 자기 딸을 바치고 아부하는 상황임.
    이런 막장 정치 상황이 당시 일본의 상황임.
    국사 시간에 중앙 집권에 중요하다고 선생들이 밑줄 쫙 하면 잘 감이 안오실텐데
    중앙 집권화에 실패한 국가들의 상황을 보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게 됨.
    아무튼 일본은 이렇게 힘쌘 다이묘가 힘 약한 다이묘를 따먹는 상황이 반복되던 막장 상황이었음.
    섬나라 특성 상 전쟁에 패했다고 튈 수도 없음.
    게다가 이웃 영지로 도망쳐서 이웃 영주에게 일신을 부탁할 수도 없음.
    아마 그 영주가 좋다고 도망친 영주 목을 잘라서 바칠 것임.
    아무튼 일본은 조선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후진적인 정치 체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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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버스터 2018/02/01 18:40

    궁은 전시에 버리고 산성으로 가는게 조선 기본 전술일텐데...물론 선조는 멀리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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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mc3 2018/02/01 19:07

    선조가 욕먹는건 도망가더라도 남의 나라 명나라까지 도망갈려고 해서 문제 였던거지. 도망간건 잘한겁니다. 공민왕이 안동으로 피난간거나 현종이 나주로 도망간거나 왕이 사로 잡히면 국가멸망이죠. 도망 못친 인조가 조다 인거죠. 선조가 욕먹는 이유는 이순신과 후계자 광해군때문인데 인조가 욕먹는 이유는 아주 골고루 다합니다. 선조는 나중에 노토부락을 쳐서 섬멸하고 이순신을 알아보고 픽업시켜서 전라 좌수사에 임명하고 조정에서 붕당의 조정을 잘했습니다. 너무 영악해서 기축옥사 일으켜서 왕권도 한번 세워주고. 그덕택에 동인의 씨를 말려버릴 정도라서 그 인재들이 살아있었다면 임진왜란을 더 잘극복했겠죠. 선조의 인재풀은 상당히 넓었는데 비하여 인조는 정통성없는 반정으로 집권해서 그나마 있는 인재풀도 이괄의 난때 다 날려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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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를내놔라 2018/02/01 19:12

    선조도 고려시대 현종에 당한거 비해서 무척이나 아늑하고 편한하게 도망갔죠..
    왜군들 우리나라 지휘관들 죽어도 항복안하고
    더 싸우는 모습에서도 멘붕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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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상마담 2018/02/01 20:20

    새로운 하드업로더시네요^^ 정말 감사해요~~~ 오유에는 콜로세움, 지적질이 잦으니 상처받지 마시고 무시하시는게 마음 편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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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290 2018/02/01 20:32

    김응수씨 나오는 임진왜란 너무 좋아요^^
    막 병맛에 오덕같은 느낌 너무 좋아서 가끔 돌려봅니다 ㅋㅋ
    특히 이 부분이 압권이죠
    https://youtu.be/02v5QU8_b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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