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일섭) 아리우스 2장 감상 (스포)

1. 마이아가 너무 안쓰러운 한편 귀여웠다. 얘도 양녀로 삼아야겠어

2. 마이아가 뭔가 흑화해서 스바루가 절망하는 스토리 상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마이아는 차캤습니다

3. 미네는 트리니티의 양심, 트리니티의 희망, 나의 트리니티 최애캐, 트리니티의 춘전

  구호 고릴라의 오명을 씻고 구호기사단장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멋졌음

  "긍지와 신념을 가슴에 새기고, 구호가 필요한 곳에 구호를!"

  ....근데 이 장면 연출 좀 더 멋있게 해줄 수 없었던 겁니까? 챕2 유일한 뽕차는 장면인데

4. 스바루가 안타깝다. 

  얘도 일개 학생에 지나지 않은데 어깨에 올려진 짐이 여태 블루아카에 나온 모든 학생 중에 가장 무거운듯

  아리우스가 거쳐온 비극의 역사가 짧지 않은데 그 동안 쌓인 원념과 혐오 그 모든 것을 의지할 상대조차 없이 혼자 짊어지려고 하고있어

5. 베줌마는 100대 맞을거 90대만 맞아도 될듯

  아줌마 아니었어도 아리우스는 막장이었구나

  난 전부 아줌마 혼자 저지른줄 알았지

6. 챕터 몇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아직 누구와 싸워야 할지 이번 스토리의 최종보스를 모르겠음

  조금 이번 스토리 위기감이 안 느껴지는 이유 같음

  아리우스에 이상현상을 일으키는 존재가 구체화 되어 존재를 드러낸다고 쳐도

  그걸 무력으로 제거한다? 어찌보면 억울하게 추방된 피해자들의 원한인데? 

  어떻게 될지 예상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