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납골당 왔는데
아무리 눈씻고 찾아도 외할머니 자리가 안보이길래
자리 검색 해봤는데 이미 봉안 만기 됐다고 뜸;;;
그래서 바로 관리사무실로 갔는데
대표자가 돌아가신 외삼촌으로 되어있다고 함
봉안 기한이 15년인데 외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외삼촌이 대표자로 등록 했나봐
근데 외삼촌도 한 10년 전쯤에 돌아가셨음
봉안 만기될 때 쯤에 납골당 측에서 우편으로 안내 서류 보낸다는데
이미 외삼촌은 돌아가셨고, 그 주소에는 쌩판 모르는 사람이 살고 있을테니까
우리 가족은 아무 것도 모른채로 봉안 연장 못하고 만기 된거임
다행히 이름표랑 사진 같은 것만 떼어지고 유골함이 버려지거나 한건 아니라서
엄마가 일단 연장 함.
대표자도 엄마로 바꾸려고 했는데 외삼촌 말소증명서 랬나?
그거랑 가족관계증명서 필요하대서 서류 준비하고 다시 가기로 했음
불행중 다행이네
그래도 다행이네 수습가능해서 ㄷㄷ..
어우씨 식겁했겠다
개식겁;;;
하긴 그렇다고 바로 빼서 폐기라도 했다간 관리인도 같은곳으로 가는 수가 있을듯
불행중 다행이네
그래도 다행이네 수습가능해서 ㄷㄷ..
어우씨 식겁했겠다
개식겁;;;
진짜 기겁했겠네 ㄷㄷ
저런 일 자주 있었나봄 ㄷㄷ 납골당 차원에서 보관해둘 정도면
순간 파묘생각났음
잘해결되서 진짜다행이다
하긴 그렇다고 바로 빼서 폐기라도 했다간 관리인도 같은곳으로 가는 수가 있을듯
왠만하면 가족들을 같은 납골당에 안치하는게 좋은 이유임.
같은데 있으면 성묘하기도 편하지만 한번씩 기간 확인할 때 가족 누구더라도 놓치는 일 없이 확인 가능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