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실존해요 에리."
선생은 지금 에리의 말에 바닥에 마법진 같은 걸 그리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가 알고 있던 마법진과는 다른 모양인데
"....혹시나 물어보는건데 무슨 마법진이에요 마스터?"
"제 생명을 매개체로 죽은 남편을 되살리기 위한 마법-"
"하지마세요!!! 지금 보니까 그건 마법진이 아니라 연성진이잖아요!!!
그런걸로 살려봤자. 사람이 아닌게 나온다구요!!!"
"적어도 남편의 목소리는 들을 수 있어요 에리-"
"헛소리 하지마세요 에잇!!"
"쿠엑!!"
에리는 들고 있던 총기의 개머리판으로 선생을 강하게 내려쳤다.
선생을 정신과에 보내야해
키보토스엔 없는거같지만
우리 애가 뭘 잘못했다고!
현자의 돌을 쓰면 부작용이 훨씬 덜할거야. 아마도.
'키보토스의 현자의 돌은 무엇일까요.
그건 '어른의 카드' 자 이걸 댓가로 남편을 살려낼거에요.'
'정답이다 선생- '
(퍽)
'정답이라 하지마세요 마스터도 이상한거에 놀아나지 말구요!!!'
"아...아브라카다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