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세종대왕이 만들었지만
많은부분을 현대에 맞게 개량하고 고쳐 지금의 글로 만든것은
조선말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학자들이다.
주시경 선생을 시작으로 한 일제강점기의 우리 학자들은
조선말이 학교에서 사라지고 조선말의 사용이 금지되던시절
오랜기간, 몰래 팔도의 조선말씨들을 모아 사전 만드는것을 계획했고
그것은 해방이후에나 완결되었다.
한자어가 강력하게 지배하던 그 시대에
모두가 읽고 이해할수있도록 간결하고 아름답게 만든
우리말 큰사전의 머리말을 다시한번 읽어보자.
머릿말에 쓰인 단어 절반이상이 한자어에서 차용했구만...우리음로 표기하였다는 것은 정말로 대단하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