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학생들이 집무실에 많이 왔던 날이었다.
그러던도중 선생을 껴안고 있던 히카리가 그 말을 했고
'....선생님의 취향!'
모두가 눈에 불을 켜며 선생을 바라보는데
천연이었던 선생도 지금 상황에 본심을 말했다간
폭탄이 터진다는걸 알고 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좋아요-"
그래서인지 두루뭉실하게 말을 하는데
문제는 그 인원중 아코가 있었다.
"거짓말이에요 저거. 저번에 말했더니 여우가 좋다고 하셨어요."
이전에 자신을 골려먹던 보답으로 그 말을 하게되고
다시 한번 샬레는 불꽃튀는 신경전이 일어난다.
그런 상황속 선생은 시로코 테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큰 시로코 도와줘요-"
"..나도 궁금해 응. 선생님 누가 취향이야?"
"큰 시로코도 그 쪽이에요-?"
오히려 그 도움 요청을 묵살하고는 선생에게
이젠 대놓고 누가 취향이냐 물어봤다.
"그.래.서 선생님 여기서 누가 취향이야?(이에요!)"
"에-..윽!!"
"어!?"
결국 선생은 그런 모두의 질문을 회피하고
그대로 집무실 창문을 깨고 탈출했다.
여우!
시로코 표독 콘
니게룽다요
이즈나: 주군은 저를 좋아하는겁니다!
나한테 이런거 안 물어보고 유부녀인 헉생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