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구매시 참고할 것들.txt

**본인은 특정 통신사 대리점 직원때의 경험으로 작성했으며 그 특정 통신사 외에 다른 통신사하고는 안맞을 수도 있음

참고로 난 판매직원이 아니라 개통/명의변경/해지 등의 전산업무 담당

1. 이쪽 문외한들이 통신사를 통한 구매/개통법 기준.

2. 꼼꼼히 확인할 자신 있으면 단말기 별도 구매 후 별정통신사(알뜰폰) 개통도 좋은 방법임.

단 서비스 품질이나 고객지원면에서의 떨어지는 수준은 감수할 것.

3. 밑에도 적었지만 페이백같은 방법은 공식적으로 불법이기때문에 권장하지도않고 방법 기재도 안할거임.

   할 수 있으면 알아서 해보시길.

초등학생 폰을 사주려는 어머니들이나 저가폰을 찾는 어르신들이 자주 당함.

정규 통신사가 아닌 알뜰폰일때가 많고(ex:SK래서 샀는데 알고보니 SK텔링크) 막상 사고나서 문제가 생겨 전화하려고보면 전화를 이곳저곳 돌리거나 아예 안받기도 함.

오히려 위약금이 더 많이 터지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2. 담당자 명함과 가입신청서를 반드시 챙겨라

판매점/대리점에서 가입신청서를 주지않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개통취소 사유가 된다.

담당자 명함도 중요한게 모르는게 있거나 문제가 있다싶으면 다이렉트로 전화할 곳이 있으니 편해진다.

3. 할부를 유심히 지켜봐라!

6개월 할부수수료만 발생 + 24개월 할부진행 이런식으로 총 30개월로 계약한 다음 "실제 청구기간은 24개월이에요ㅎㅎ"하며 요금 눈가리기로 써먹는 놈들 많다

심지어 36개월 때리는 놈도 있으니 주의

4. 고가요금제/무제한요금제 아니면 개통안된다?

개소리. 저가요금제로도 개통 가능하다. 다 자기들 수수료 조금이라도 더 먹을려는 수작.

단 저가요금제 개통에 대해서는 3개월간 부가서비스가 들어가야한다고 설명을 들을텐데

저가요금제 개통할때 부가서비스 안넣으면 실적 미인정되서 그러는거

싫다면 걍 다이렉트 샵 가야지 뭐;;

5. 114에 불만 토로해도 소용없다...

114에 전화걸어 불만을 표하면 어차피 해당 점에다가 연락을 넣어 개통 담당자한테 '고객님께 전화해서 문제 해결하라' 식으로 토스함.

만약에 매장측과 얘기하기 싫고 바로 상위권자와 얘기하여 해결하고싶다면

답은 "대외민원"이다.

6. 개통후 18개월차가 되면 위약금이 "유예"(펜딩) 가능하다.

(단, 동일 통신사 재가입인 경우만.)

아마 1년 반정도 지날때 쯤에 "핸드폰 바꿀 수 있다" or "휴대폰 교체 쿠폰이 생겼다" 고 전화를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분명 약정이 안끝났을텐데 위약금 지원 혹은 위약금이 없다고 말한다면 내가 개통한지 18개월이 된건지 따져보자

당장의 위약금은 안터지기는하는데 18개월차에 재가입했을때 기준으로 남은 6개월 내에 해지/재가입/번호이동을 하게된다면 위약금이 2중으로 청구된다.

말 그대로 "유예"기 때문.

그래도 위약금 유예상태로 재가입 후 잔여기간이 지나면 이전 건에 대한 위약금은 소멸한다.

예시)

 유예방식으로 휴대폰 구매시(24개월, 18개월차에 신규폰 구매 기준)

1. 구매 후 6개월 동안 그대로 썼다. -> 위약금 청구 없음. 요금제 + 기기할부 ①+②만 지불. 6개월 이후 유예 중인 ①에 대한 위약금은 소멸.

2. 구매 후 6개월 내에 또 휴대폰 재가입/번호이동(통신사 이동)을 했다. -> 그 다음달에 요금제 + 이전기기 남은 위약금(한번에) + 최신기기 위약금 + 기기할부 ①+②+(최신폰 할부금) 합쳐서 청구

7. 단순 변심에 의한 개통취소는 불가?

합당한 이유(명의도용, 미성년자/장애인 보호자에 의한 취소, 판매자 설명과 상이함. 등등)만 있으면 14일 이내엔 개통취소 가능하다.

단지 판매사 입장에서 수수료 환수+이력폰 발생으로 인한 패널티로 죽뿅뿅자 막으려고 하는것.

만약 계약내용상이 등으로 개통취소를 요구했으나 판매사가 싸가지없이 뻐팅기거나 이력폰 발생에 대한 패널티 책임질꺼냐 같은 소리하면

민원으로 참교육하면 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가기 어렵거나하면 힘들거임.

8. 신분증 제시할땐 예의주시하자.

신원확인용으로 어쩔 수 없이 신분증 전용 스캐너로 읽어야하는데

그 외에 일반 스캐너로 복사본이라던가 만들기라도 하면 '지금 제 눈앞에서 파쇄해주세요'라고 당당히 말하자.

개인정보 보호문제로 걔네 그거 가지고있을 권한도 없고 명분도 없다.

어차피 나중에 불심보안검열 온다고 떡밥뿌리면 부리나케 파쇄함

9. 현금지원?

일단 그거 불법인건 다들 알고있을테고... 되는 곳만 암암리에 해주는 모양이다.(애초에 인터넷에서 왜 암구호같은 말 만들어가며 숨기는지 생각 좀 해보자)

일반적인 대리점/직영점 같은데 가봐야 현금지원 절대로 안해주니(대리점인 경우 인터넷 설치까지 받으면 일부금액 지원해주기도 하는 모양이다)

괜히 엉뚱한데서 뻘짓말고 해주는데 알아서 잘 찾아가시라.

안해주는데 가서 돈 얼마줄꺼냐고 눈치줘봐야 직원도 스트레스고 물어보는 사람한테도 그것만큼 시간낭비가 따로없다

--결론--

이쪽으로 잘 알고 사은품따위 필요없다면 각 통신사 공식홈페이지의 다이렉트샵을 이용하자

모든걸 고객 본인 스스로 맞추서 개통 가능함

소위 말하는 어둠의 루트를 알고 있다면 조용히 알아서 행동하시고

이 글은 모두가 최대한 참고할 수 있게 주기적으로 올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