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공무원 업무량이 주에 1~2번 정도 야근하면 업무처리가 충분히 가능하고 월초나 특정 바쁜 시즌에만 야근을 자주하는 정도인데
매일 야근을 몇시간씩 때려도 업무를 다 처리할 수가 없어서 주말 출근도 밥먹듯이 하고 정신차리고 보면 초과수당을 받을 수 있는 한계선인 57시간 따위는 가볍게 넘어버리는게 일상인 그런 자리가 있음.
이런 자리 특징이 새로 부임한 사람이 전임자한테 몇달하셨냐고 물어보면 반년도 못채우고 휴직/퇴직 한 사람이 넘쳐남.
내가 아는 사람도 이런 자리로 들어갔다가 한달만에 초과 110시간 찍고는 여기서 계속 일하면 병원비가 더 나오겠다는 생각에 바로 질병휴직 내고 도망쳤음.
이렇게 바쁜 자리면 그만큼 사람을 더 뽑아서 업무를 나눠야 할것 같은데 절대 안함.
그냥 계속 새로 사람 집어넣으면서 가챠하는 거임.
언젠가 한놈쯤은 이런걸 버틸 수 있는 놈이 나올거야.. 라는 마인드로.
그리고 실제로 그런놈이 하나 걸리면 그 자리에서 엄청나게 오래씀.
지방직 공무원은 통상 2년마다 다른 자리로 옮기는데, 인사팀에 어떤 사람이 맡은 업무가 말이 안되게 많은데 이 사람이 안도망가고 잘 버티면서 일하니까 5년동안 거기에 처박아놨다더라.
그래서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힘든 자리에 가면 질병휴직이건 뭐건 쓸수있는건 다 써서 도망가라는 말이 있음.
힘든 자리에서 열심히 일 해서 잘 버티면 그만큼 보상을 주는게 아니라 아 얘는 이런 업무를 줘도 잘 하는구나 하면서 그런 업무로만 돌리거든.
반대로 폐급이라고 불리는 일 개못하거나 일부러 안하는 공무원들은 힘든 업무를 절대 안맡김. 얘한테 그런 업무 맡겼다가는 개판날걸 알아서.
그러다 조만간 강제로 저하되어서 소위 "답답해지는" 행정능력에 역으로 누칼협? 받는거지
이 나라 행정능력이 고급인게 사실 하위직 갈아넣는거라는걸 자꾸 인정을 안해서 그런 말이 나오는거 같음
뭐 순환보직이 존재하는거야 납득은 하는데, 이게 적어도 인원이라도 좀 늘려야 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다
ㄹㅇ 지방직이 저게 존나 심함데
원서만 내면 뽑히던 시절 인간들이 5,6급 달고 일은
못따라가니 아직도 창구에 앉아서 수납업무만 하는 인간들도 부지기수임
내가 임기제 2년 했었는데 시발 왜 임기제를 뽑는지 알겠더라
여기서도 공무원 임금 더주자
공무원 더 뽑자 하면
비추 세례받는데
저번엔 이 말했더니 대댓글로
‘누칼협?’ 이러더라 ㅋㅋㅋㅋ
그러다 조만간 강제로 저하되어서 소위 "답답해지는" 행정능력에 역으로 누칼협? 받는거지
이 나라 행정능력이 고급인게 사실 하위직 갈아넣는거라는걸 자꾸 인정을 안해서 그런 말이 나오는거 같음
뭐 순환보직이 존재하는거야 납득은 하는데, 이게 적어도 인원이라도 좀 늘려야 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다
내가 힘드니꺼
너도 죽어!! 하는 마인드인가 싶음
ㄹㅇ 지방직이 저게 존나 심함데
원서만 내면 뽑히던 시절 인간들이 5,6급 달고 일은
못따라가니 아직도 창구에 앉아서 수납업무만 하는 인간들도 부지기수임
내가 임기제 2년 했었는데 시발 왜 임기제를 뽑는지 알겠더라
조직진단 특)반영안됨
저런 자리도 있고
개꿀빠는 자리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