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선생은 사오리를 샬레에 불러 어떤 계약서에 싸인을 시키고 있다.
하지만 선생 특성상 그렇게 위험한 싸인은 아니라 안심해도된다.
"자. 됐다 선생."
"오- 이제 사오리가 어느정도 배우면 제 후임이 되는거에요-"
물론 고생길이 한참 열리는게 확정된 그런 계약서지만 말이다.
사오리가 지금 선생에게 넘긴 계약서는 샬레 부고문교사 (예정)계약서였으니까
그래서인지 사오리는 걱정부터 앞선다.
"하지만 걱정된다 선생.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절 보고 이야기해주실래요-?"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는 듯, 선생은 자신을 보라 이야기하는데
누군 17살에 여기와서 선생하고 있는 것을 보며 딱히 문제는 없다 말했다.
"...쓰읍 그건 선생이 규정외라서 그런거 아닌가."
"규정외라서 스토킹당하고- 도청당하고- 일외엔 개인 시간이 없-"
"미안하다 선생. 내가 잘못했으니까 그만 우울해져라!"
"뭐 괜찮아요- 저는 전보다는 즐거우니까요-"
"그렇군. 다행이다."
-
-
-
"그러니까 빨리 자아찾기를 끝내고 부고문 교사가 되어주세요-?
제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아요-"
"....샬레란 그런 곳인가? 무섭군."
사오리는 보았다. 처음 봤을 때보다 수척해져보이는 선생의 안색이
그로인해 살짝 다가올 미래가 두려움이 커져만 갔다.
여센세:미유...사오리...미카...일단 부교사 경우의 수는 많이 확보하였다...
제발 내일입을 빤스는 남아있기를!
또 유우카한테 영수증더미를 들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