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코스판은 크게 두부류로 나뉜다
찍사와 코스어
이 애증의 공생관계는 참으로 신기한데
기본적으로 찍사는 자신의 사진장비를 자랑해서 무리에서 우위를 점하고
젊은 여자 코스어와 말을 많이 섞는 것을 자신의 입지로 여김
물론 장비 대결은 결국 금전 문제기 때문에
20대는 40~50대 아재들에게 이길 재간이 없다
그리고 이 나이든 어린이들은 내 장비가 이만큼 대단하다는 걸 어필 하기위해
배출규제로 인해 갈수 있는 땅이 점점 좁아지는 오랜 연식의 suv에서 내려
한가득 싣고온 장비를 내리면서부터 기선제압에 들어갈 때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낀다
그와동시에 구애의 춤을 추는 한마리의 새처럼 코스어들에게 나의 장비를 과시하며
초이스가 되어 행사 일정동안 프라이빗 촬영을 할수 있기를 고대한다
코스어에게 찍사는 걸어다니는 삼각대정도 인식이다. 근데 이제 지갑이 걸려있는
의상과 소품 제작에 지출이 많은 코스어에게 찍사는 매우 유용한 존재들이다
안정적인 메이크업과 셋팅과 배경까지 깔끔한 내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는
스튜디오 촬영 사진을 무료로 건질 수 있는 좋은 지갑이다.
오늘은 운이 좋은지 촬영 후 뒷풀이로 좋은 디너까지 예약이 되어있다.
하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했던가
발정난 찍사에게 여지를 주되 틈을 보여선 안된다.
오늘도 이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이어지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삼각대와의 유사 연애를 통해
의상에 지출 때문에 못샀던 것들을 조심스럽게 요구해본다.
코스어 파벌 얘기도 쓰고 싶은데 퇴근 시간이라 준비하러 감
모두 찍사 시절 실제로 봤던 것들을 기반으로 씀
어디서 본글같냐 왜
아 저게 코스어 입장에서도 이용해먹을 여지가 있으니까 비벼지는 거구나
솔직히 서브컬쳐계의 n번방급 음습한 집단들이지
남자 하나 두고 캣파이트도 했
최고급 삼각대였나봐
솔직히 서브컬쳐계의 n번방급 음습한 집단들이지
코스어 파벌 얘기도 쓰고 싶은데 퇴근 시간이라 준비하러 감
........파벌은 첨 들어보네;;;;;;;;;;;;
잠깐 코스 관련식으로 아는 지인식으로 어쩌구 다니면서 별별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이번 이야기는 좀 흥미롭구먼 =_=
남자 하나 두고 캣파이트도 했
......뭣????????????????;;;;;;;;;;;;; 뭔가 뭐라고 해야하나..........
엑? 보통은 반대 아니여?
최고급 삼각대였나봐
아 저게 코스어 입장에서도 이용해먹을 여지가 있으니까 비벼지는 거구나
문제 터지는 건 그냥 취미로 코스하는 사람이 저런 찍새한테 비벼질 때 생기겠군
어디서 본글같냐 왜
이런건 생각도 못했네
그렇게까지 깊게들어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