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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에 대한 고찰

디카를 만진건 20년쯤 된것 같네요.
그런데 보정을 생각한건 몇달 안되네요.
보정 생초보란 말이죠.
그래서 요 근래 raw+jpg 파일로 찍어서 보정해보고 있는데
열심히 보정해서 아내에게 기본 jpg파일과 같이 보여주면서 어떤게 더 좋은지 골라 보라 하면 아내는 기가막히게 기본 jpg파일을 골라 냅니다 ㅡㅜ
대부분 인물 사진이긴 한데 역시 수십년간 연구한 기기회사의 픽처 스타일을 넘기에는 전 한참 부족하네요 ㅡㅜ
얼마전 찍은 조카사진을 기본 jpg와 보정 사진을 보내줬는데 이마저 기본 jpg가 좋다 하면 전 보정 안하는걸로~~~ ㅡㅜ

댓글
  • DIGIC2 2018/01/30 13:39

    보정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고로 사진에는 더욱이 정답이 없죠.
    굳이 정답을 찾자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 만족하는 사진이 최고의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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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빠 2018/01/30 13:40

    저도 항상 주변인들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내가 만족하는 사진이 좋은 사진이다]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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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작] 2018/01/30 15:38

    최신 이미지 프로세스와 작성자님이 그만큼 기본적으로 사진을 뽑아낸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보정을 통해 좀더 트랜디한 사진을 만들수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만큼의 노하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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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팔광식 2018/01/30 15:57

    저는 일러스트와 포토샵을 업으로 하지만
    필름을 오래다뤄서 그런지 보정에 대해서
    괜히 회의적이더라구요 그래서 여전히
    후보정을 하지 않습니다.
    뭐랄까 무보정으로 사진감상하다보면 언젠간
    실력이 더 오르지 않겠어? 라는 막연한 기대감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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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00]DiemW 2018/01/30 16:16

    너무 과하면
    안한것만 못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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