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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병원 산부인과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

이거 내가 예전에 다른 아이디로 쓴거 같은데 확실한 기억이 없으므로 음슴체
예전에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임
예전 모 산부인과에 어떤 산모가 애를 낳게 됨
진통이 시작됐고 이 소식을 들은 남편은 급히 산부인과로 오게됨
아이를 낳긴 낳았는데 아이 머리가 뇌가 보일정도로 벗겨져 있는것임
인큐베이터에 넣고 아무리 치료를 해도 아이 머리가 돌아오지를 않는것임
이에 그 아이 할머니 되는 분이 무당을 찾으심
무당이 말하길 아이한테 뭐가 씌었는데 혹시 애 주변에 뭐 짐승 죽인 사람 있나 수소문 해보라고함
그에 수소문을 해보니 애 아빠가 진통이 온 때 급하게 병원을 가면서 자동차로 고양이를 치었는데 그때 고양이가 머리가 깨져 죽었다는것이었음
이 이야기를 듣고 무당이 할머니한테 그 애 앞에 가서 그냥 손 빌면서 미안하다고 좋은데로 가라고 빌라했다고 함
그리고 할머니는 병원으로 가 아이 앞에서 그 무당이 시키는대로 했다함
병원 관계자는 뭔지 모르니까 이러시면 안된다고 자꾸 내보내려는데 할머니가 꿈쩍도 않고 그리 계속 비니까
진짜 애 머리가 아무는게 보일정도로 막 아물었다고 함
어딘진 모르겠는데 광주 어디 산부인과랬음
전설처럼 내려온다고함
-끝
인데 이게 쓰다보니 구전동화가 왜 지역마다 다른지 알겠음
내가 전에 쓴 기억은 나는데 또 전에 다른 사람한테도 재미거리로 몇번 말한거 같은데 말 할때마다 이야기가 쪼금씩 다른거 같음
심지어 내가 말하고 쓰는건데도;;

댓글
  • lI겟챠Il 2016/12/22 20:26

    근데 이런 이야기를 전 아이디도 포함해서 몇번 썼는데 쓸때마다 이런 이야기는 미스테리로 가야하는지 공포로 가야하는지 당최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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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겟챠Il 2016/12/22 20:27

    그리고 아까 쓸려다가 전화기 잘못 건드려 완료 눌러서 빈페이지 보신분들 죄송함
    낚시 아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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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프링로제 2016/12/22 21:36

    이거 비슷한 이야기 저희 집에도 있어요 ㅋㅋㅋㅋ
    자세하게는 기억 안나는데..
    큰오빠가 태어났을 때, 집에서 아빠랑 큰아빠가 불 피워서 김을 구워드셨대요 ㅋㅋㅋ 근데 갓난아기인 큰오빠가 눈을 까뒤집고 ㅠㅠ 제대로 안돌아오고 이래서 할머니가 보고 완전 식겁하셔서 무슨 식칼?이랑 뭐 막 준비해서 큰아빠랑 아빠 때치때치하면서 빨리 빌어라고 ㅋㅋㅋㅋ 아빠랑 큰아빠는 영문도 모르고 막 엄청 빌고 그랬대요 ㅋㅋㅋㅋ 그랬더니 큰오빠 눈이 돌아왔다는..ㅋㅋㅋㅋㅋ
    애기 태어나고 며칠간은 뭐 요리해먹으면 안된다고 그랬던 것 같아요..ㅋㅋㅋㅋ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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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t 2016/12/22 22:41

    밑에 당골댁 할머니 얘기도 그렇고.. 참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권선징악이라니.. 억울하고 터질것 같은 속을 풀어주는 나쁜일 하는 놈들은 벌 받는 이상적인 이야기예요.
    현실은.. 잘쳐먹고 잘만 사는데..
    전대갈이나 요새 청문회 나와서 눈하나 깜빡 안하고 거짓말 하는 것들 생각하면 귀신이 없기는 없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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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한계 2016/12/23 07:48

    여키 동물들은 선하구나
    그렇게 용서를 해주는구나

    (pXRh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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