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전에 시간남아서 혼자 전국여행중 부모님댁 들림
밥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아빠가 애는 언제 낳을거냐고 물어봄
와이프 항암 2년 됬고 앞으로 3년 더 하니까
그 뒤에나 시도 해볼거 같다 라고함
그 때면 40 넘는데 손자는 못보겠네 라길래
50넘어서도 낳는다는 사람 있는데 우리도 원하는데
상황이 맞지 않는 거 뿐이다 라고 함
나도 답답하고 아이 키우고 싶은데 뭐가 문제냐고 그럼
니 답답한건 니가 만든 결과지라길래
무슨 소리냐고 하니까
누가 그런 여자랑 결혼 하라고 떠밀었냐 그러더라
그 옆에 있던 엄마가 태어나서 욕하는 거 처음 봄
개짜증나서 그냥 밤중에 집나와서 모텔 갔음
진짜 추석에 가기도 싫고 얼굴도 보기 싫다
아빠가 와이프 어떤 눈으로 쳐다 볼지 그 상황도 싫음
난 아빠랑 끊었음
사실 아빠가 먼저 끊었음
사실 나 어릴 때 아빠가 탈주닌자였음
...이정도?
사스케.. 고생이 많았구나... ㅠ
살다보니 어른들은 생각보다 어른답지 않더라고
제사 때문에 아빠랑 싸우고 계속 안 보고 있긴 한데
엄마랑은 잘 지내요
에공..
좀 눈좀붙여라 난 그리상처받음일단자면 좀낫더라.
와이프한테 얘긴하지말고.
아이고...
내쫒김 당햇는데 당사자는 까먹엇더라??! 왜 나가살고 있냐고 물봄 ㅋㅋㅋㅋㅋ
난 아빠랑 끊었음
사실 아빠가 먼저 끊었음
사실 나 어릴 때 아빠가 탈주닌자였음
...이정도?
사스케.. 고생이 많았구나... ㅠ
사라다야 7대님은 잘계시니?
사스케가 탈주 닌자인데... 왜 사스케를 위로하는거야..
잘계심
아이고...
내 친구가 끊었는데.. 뭐 잘 살고 있다.
살다보니 어른들은 생각보다 어른답지 않더라고
유게이들도 어른이라는걸 생각해보면 납득되긴 해
제사 때문에 아빠랑 싸우고 계속 안 보고 있긴 한데
엄마랑은 잘 지내요
다른 사람이 가족 일엔 뭐라하는거 아니긴한데
진짜 말 너무 심하다
에공..
좀 눈좀붙여라 난 그리상처받음일단자면 좀낫더라.
와이프한테 얘긴하지말고.
내쫒김 당햇는데 당사자는 까먹엇더라??! 왜 나가살고 있냐고 물봄 ㅋㅋㅋㅋㅋ
힘들겠다. 부디 와이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음
나도 뭐 고1때 아빠랑 연 끊었는데 혼자 잘 살고있음
지금은 결과적으로 부모 양쪽이랑 다 연끊고 사는데
난 별 개의치않고 잘 살엉~
그래도 어머님이 편 들어쥬셔서 다행이다
음 난아빠랑 그인간은 시바 사실 나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아빠랑 연을 끊은거지만
뭔집이든 아빠가 문제인가 나도 애비 술처먹고 나한태 패드립 치는꼬라지 보고 연끈을까 싶다가도 지금 내가 직장이 없어서 같이산다 염병
이인간은 술 안처먹는다면서 꾸역꾸역 계속 처먹내
엄마가 그래도 작성자와 같은 편이어서 다행이네..
엄마랑은 끊었다가 돌아가시기 전에 내가 병원 수발 들면서 했고
아빠는 지가 나 버리고 가서 끊김
더더욱 와이프한테 잘해줘야겠네 거기서 탈출할수 있게해준 인연이니까
끊을만 하네
나도 아빠랑 끊었음
피가 이어졌다고 해서 가족이 아니고 가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내 편은 아님
처한 상황이 정말 쉽지않네, 부모님은 갈수록 아이가 떼쓰는것마냥 행동하는것처럼 느껴질 거고..
네 가정이 최우선이겠지만 부모님은 여전히 가족이니까..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기를 바랄게.
어떤 선탹케도 후회는 따르겠지만 부디 네 마음이 덜 아픈 선택을 하길
가족이란건 태어나고 보니 그냥 엮인 사람들일뿐
내가 좋아서 사귄 사람들이 아니다
안보는게 제일 좋은 사이도 있으니 상대가 뭐라 씨부리든 끊는게 정신건강에 좋아
나도 상항이 노답이긴한데 걍 하루하루 즐겁게 살려고 노력함
한가지만 명심하면 될듯
님 와이프는 님이 지키는거임
신체가 됬던, 정신이 됬던, 명예가 됬던 뭐든간에 말이지
다시는 노름안하고 이혼한 부인에게 행패부리지 않기로 약속해서 월급의 1/3 정도를 생활비겸 용돈 꼬박꼬박 보냈는데 나에게 거짓부렁을 쳐버리시데... 뭐 그렇게 됐수다
좇같은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아빠는 누가 엄마랑 결혼하라고 칼 들이밀며 협박이라도 했냐고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