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차징을 하면 기사도 한방! 방진을 짠 보병도 한방! 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12~13세기쯤부터는 기사도 보병도 방어구가 점차 두터워지거나 발전함에 따라 일격에 적을 죽이는건 생각보다는 드문 일이었다고 함. 거기에 창으로 짜여진 방진의 방해 또한 영향을 줬고.
기사끼리의 랜스차징에서도, 보병을 대상으로 한 랜스차징에서도 적을 낙마시키거나 충격을 줘서 진형을 무너지게 만드는 용도가 더 컸으며, 특히 갑옷을 차려입은 기사를 상대로는 약점을 노리거나, 말을 노리는게 더 유용하다는 이야기도 있었음.
물론 말로 전력대쉬 하면서 박았으면 죽겠지만... 현실의 랜스차징의 속도는 15~20km정도의 속력으로 돌격하였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느렸다고.
말에 밟혀서 뒤지건 판금틈에 쑤셔넣이거나 철퇴 맞고 피떡이 되던가 하겟지
말에 밟혀서 뒤지건 판금틈에 쑤셔넣이거나 철퇴 맞고 피떡이 되던가 하겟지
실질적으로 적 살상이 벌어지는건 그 말처럼 돌격이 성공한 후 이루어지는 검이나 둔기등을 휘두르는 백병전에서 시작이라지.
기병의 역할은 보병 방진을 무너뜨리는 보조군으로서의 역할이 더 컸음
하지만 몽골 기병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