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페이커에게도 질문이 들어왔었었는데
"중요한 건 경기를 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많은 분께 좋은 영향을 끼치고 경쟁하는 모습이 영감을 일으키는 것이 스포츠로서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한다".
라는 답변을 한 적이 있었음.
오늘까지의 bdd와 kt의 서사는 많은 lck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을것이고
이러한 감동이 대회를 계속 시청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함.
팀원들이 원하는 만큼 따라오지 못한다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주었을 때
가장 중요한 순간에 서로가 애벌레에서 나비로 우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러한 모습이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게 스포츠인게 아닐까?
"이런 게 스포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