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 하프케이스 만들기

두번째로 만들어보는 라이카 MP용 하프케이스 입니다.
처음에는 바레니아 송아지가죽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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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박스카프라는 가죽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가장 까다로운 작업은 카메라에 맞는 정확한 패턴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처음 만들경우 샘플링은 필수에요~
MP는 필카라서 뒷판과 밑판을 막아놔도 ISO 다이얼
구멍만 뚫으면 돼겠지만 디카는 뒷판 액정과 많은 버튼들 때문에 만들기가 더 복잡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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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가죽쪽일을 본업으로 하고 있지만 카메라 소품은 주류(?)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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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하프 케이스는 박스 스티칭이라는 수작업 바느질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중급 이상의 실력자만 가능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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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보다 힘들고 초급자들은 가급적 말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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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성 가방이 주류라 판매 계획은 없지만 가끔 저만을 위해 스트랩이나 케이스를 만든답니다.
가끔 만들어서 재미는 있지만 손이 정말 많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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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스티칭이라는것을 가만한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하프케이스들은 정말 비싼게 아니고 다만 체계적인 대량(?)생산을 해야지만 타산이 맞을것 같아요.

다만 이렇게 직접 만들면 흔하지 않고 맘에드는 최고급 가죽으로 만들수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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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버건디 박스카프도 여성용 가방을 만들다 남은 고급 송아지 가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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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블랙이랑 어울리는 버건디 가죽.
뒤에는 제가 만드는 핸드백이에요^^

맘에 들지만 그래도 라이카는 역시 쌩얼인듯 싶네요.
케이스보다는 시중에 파는 가죽 스트랩이 너무 비싼것 같아요. 스트랩은 케이스에 비해 훨신 만들기도 쉽고 가죽도 많이 않쓰거든요.
그런데 막상 저는 A&A 실크스트랩을 쓴다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