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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니 보이고 들리는 것들

애들 웃는 소리, 떼쓰는 소리 꽥꽥 거려도
저 나이 때는 저럴 수도 있지.. 싶어지고,
부모들이 난감해 하는 모습을 봐도..
애 한테 너무 그러지 않아도 된다 싶기도 하고
그러다 엘리베이터 나고 집에 오다 보면
맨날 요즘 애들 버르장머리 없다.. 없다 하는데,
공손하게 인사하는 중, 고등 쯤 되어 보이는 애들 보면
나 때 비해서 요즘 애들은 공손하고 예절바르게 잘 자라네 싶기도 하고
나이 먹어 가는게 씁쓸함..

댓글
  • rgti 2025/09/13 11:30

    슬슬 인생을 돌아보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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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니a 2025/09/13 11:34

    ㅇㅇ 그러ㅓㅓㅓㅓㅓㅓㅓㅓㅓ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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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사프로 2025/09/13 11:37

    젊은이들 입장에허 보면 오지랍.
    자기때는 할 거 다 해놓고 나중에 남들보고는 그런거 다 소용없다고 함.
    근데 그 시기에는 또 해야할 거는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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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조지 2025/09/13 11:38

    그 생각을 입 밖에 꺼내는 순간 꼰대 되는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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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HTOC 2025/09/13 11:39

    나이 드니 실수 할까 봐 말이 많이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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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조지 2025/09/13 11:40

    잘하셨습니다. 저도 어디 나가서는 말 수를 최대한 줄입니다. ㅎㅎ 특히나 젊은 사람들 있을 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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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는고냥이 2025/09/13 11:40

    저도 40대 이지만 어찌보면 요즘아이들 참 안타까운거 같아요.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그나마 우리땐 사계절이 뚜렸한 나라? 라고 배우며 살았는데.. 앞으로 아이들은 그걸 느끼며 보며 살지 못할테고. 개구리 올챙이 잡으며 .. 다방구 등 운동장 뛰놀며 어린시절을 보냈는데. 이제는 운동회 소음으로 민원이나 해대니. 그냥 피씨방에 짱박혀 총질하는 피튀기는 게임에 몰두하니 잔인해 지기도 하는거 같고. 어른이 되어선 초 고령화 사회에서 꼰대들 상대해야 할테고.. 이런저런 생각하면 아이들의 미래가 암울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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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조지 2025/09/13 11:41

    혹시 어릴때 피시방 짱박혀서 스타 안하셨나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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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HTOC 2025/09/13 11:43

    그래서 아이들 보면 '귀하다'란 생각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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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달아마바사 2025/09/13 11:46

    소음 민원은 확성기를 애들 들을만큼이 아닌 동내사람이 다 들을만큼 틀어서
    그래요.... 제 매장 근처에 중학교가 있는데 어쩔땐 손님이랑 대화 자체가 어렵기도 해요 이런건 뉴스하나 보면서 판단하면 안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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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는고냥이 2025/09/13 11:43

    안했습니다. 뭔가 저에게 불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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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풍선™ 2025/09/13 11:47

    2000년도초 slrclub 가입자들의 공통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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