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친 기일이라서 제사 준비하던중
사진을 놓고자
옛날 보따리를 풀어서 뒤졌는데,
부모님 처녀, 총각시절 연애 사진과 더불어
어머니가 쓰신 육아일기 발견
어제까지만 해도 불혹은 넘은 지금까지도 제 생시를 몰랐습니다. (모친은 6살때 돌아가심)
어찌 눈물이 아니 쏟을 수 없던지
돌잔치로 마무리되는 육아일기에
제가 언제 기고,
언제 뒤집고
이가 몇개가 났으며
소상히 기록되어 있음
더불어서...
제가 탄생한날 신문을 잘접어서 보관까지...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어머님이지만
사랑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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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ㅜㅜ 어머님의 사랑이란
흐음....저도 눈물이 나려고 하는군요
오늘은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께 전화를 해야 겠ㄴ[요
ㅠ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승오는 입국심사를 무사히 통과하시겠네요.
음식들도 수화물로 잘 가져가시고...
ㅠㅠ ...
부모님에 그사랑 자식한테 따듯하게 전해주세요
1974년이면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