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파업 당시 전공의들의 대표였던 박단
응급의학과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했는데
그럼 이제 의사 못하니까 얘 백수네?
싶겠지만 의외로 경력을 보면 정치계로 갈 개연성도 있음
??? 무슨 소리냐
저렇게 시끄러운 인간을 어디서 받아줌?
이 아마 여기서 든 생각이겠지만
경력을 자시히 보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대학생 자원봉사단에서 대학생 시절 오래 있었으며
국경없는 의사회와 함께 가장 크고 유명한 의사 봉사 단체인 열린의사회에서도 베트남, 네팔 해외의료지원에 참여 경력이 있고
결정적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유명한 의사 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에서도 한국 지부의 이사를 맡아 활동했음
또한 지금은 병원에서 탈락해서 의미없어지긴 했지만
전공의 과정에서 소아응급의학과를 1년 가량 트레이닝받았으니
일단은 기피과, 필수과 경력이 있다고 내세울 수도 있음
실제로 이러한 경력들이 상당히 화려하기에
의사파업 당시 대표로 다른 후보자 없이 이 사람이 회장이 된 것이기도 함
거기에다가 결정적으로 거기에 다리를 놔줄 만한 다른 의사 유명인이 있는데
바로 이국종과 같은 응급의학 계열 전공자로서
상당한 친분이 있고 실제로 의사 파업 도중 강연을 하며 이것이 노출되었음
뭐 이국종 발언은 워낙 유명하니까 여기서 다 쓰긴 생략하지만
통화 내용이 유출된 것을 본다면 이국종이 박단의 진로에 소소한 더움을 줄 정도의 개연성은 충분한 수준임
결론
저 병원 떨어진 전공의가 응급의학 의사일은 앞으로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도
오히려 그만큼 타 분야로 진출할 가능성은 낮지 않으며 오히려 높다
진출하면 유게언금이되겠군
뭐 미래의 일이니 아직은 아니긴 하지만
진출하면 가능한 곳
그냥 생각해도 이만한 인지도 있는 카드를 그 업계가 됐건, 정치쪽이건 버릴 것 같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