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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m3 를 기다리며..

100d 로 dslr 첫 입문을하고 반년 후 풀프레임 6d 로 기변한 이후 잘 써오다가
탐륵 G2 를 사기위해 탐륵vc 를 팔았는데 RP 출시하고 매장에서 만져보고 그 날 바로 예약구매 걸었었죠.
거의 출시와 동시에 구매를 하고.... 있으나마나한 eye-af 는 거의 쓰지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RP 에 향상된 eye-af 가 들어가고 완전 다른바디가 됐었죠. 신세계를 경험했었습니다.
눈에 AF 가 들어가다니요..!! 물론 타사에는 먼저 들어간 기술이었지만 후발 주자였던 캐논엔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였으니까요.
그렇게 신세계를 맛보며 사진 생활을 즐기던 도중 첫 RF 렌즈도 입문하고....
드디어 R5 와 R6 가 모습을 드러냈고, 가격은 높았습니다. 당연히 새제품은 꿈도 못꿨죠.
그러다가 지인에게 할부로 R6 를 중고구매 했고.... 처음 받고 썼을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RP 와 비교했을때 훨씬 진보한 AF. 큼지막한 LCD 와 뷰파인더. 그립감. 그리고 조작감.
RP 에서는 잡지못할 상황에 R6 는 그걸 잡아내더라구요.
그러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했던가요.
타사의 바디를 체험 세미나에서 써보고나니 R6 는 못잡는 경우가 많다는걸 느껴버렸습니다.
특히 옆모습, 뒷모습, 머리카락에 가려진 모습 등....
눈 검출이 안되면 머리라도 잡아야하는데 못잡기도하고 모델에게 맞지않고 눈이 아닌 다른 위치를 인식하기도하고..
그리고 자주 AF 가 튀는 상황도 심심치않게 발생하더라구요.
(모델이 있는데도 벽을 잡는다던지 풀 또는 꽃을 잡는다던지...)
R6m2 는 그런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된 것 같았습니다.
(유저분에게 질문했을때 본인은 그런 상황은 없었다... 라고 하시더군요.)
당연히 R5m2, R3, R1 은 더 진보됐겠지요.
캐논동에서 R6m3 루머글이 올라오면 바로 읽어보는데 처음엔 5월 예정이었다가 지금은 뒤로 더 밀리기도하고....
9월 발표하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 예정이라는 루머도 있었지요.
어떻게보면 지금 기약없이 기다리느니 R6m2 를 구매하는게 훨씬 이득인 부분이 있을거 같지만
지금까지 이 악물고 버틴게 아까워서라도.... R6m3 를 기다리려고 합니다. ㅋㅋ
옆동네에서도 신제품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동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예비 R6m3 오우너분들 잘 버텨봅시다~!! :)
루머에선 틸트/스위블 달고 화소 조금 올라간다는데 그것만으로도 업그레이드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댓글
  • BuTToN A.K.A 2025/08/31 22:40

    마크2 중고로 사서 쓰다가 마크3나올때 예판하는게 젤 나을것 같습니다.

    (SwT8zR)

  • 흑연 2025/08/31 23:27

    캐논이랑 소니랑 신제품 눈치싸움 심하네요.
    캐논은 3000만화소 가나마냐..소니는 4000만이냐 적층형 가냐 마냐 하느라 계속 지체되는 느낌..

    (SwT8zR)

  • JUMP↑ 2025/09/01 00:21

    Mark3 영입을 미리 축하드립니다.ㅋ

    (SwT8zR)

(SwT8z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