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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사고 회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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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닐 봉지를 바스락 거린다 - 먹을거네 먹을거
내가 나갔다 왔다 - 먹을거 사왔네
내가 화장실에서 큰 일을 봤다 - 이쉑 나 몰래 이런걸?
내가 잔다 - 자는척 하는거 봐라 감시모드 (라며 잠들어버림)
내가 깬다 - 역시 이쉑 봐봐 이럴 줄 알았다니깐?
어머니의 사고회로
백수아들: 내가일어선다
어머니: 드디어 집에만 있던 우리아들이 나가나?!
백수아들: 내가다시앉는다
어머니: 에휴 니가 그렇지
백수아들: 내가침대에눕는다
어머니: 이새X 밥안준다
백수아들: 내가컴퓨터 앉는다
어머니: 내가 잴 낳고 미역국을 먹었으니..
백수아들: 내가뭘먹는다
어머니: 밥만 축내냐 나가!!!
출근하러 나간다 : 개껌사다줄 돈 벌어오나? 꼭 돌아와야해?
퇴근하고 돌아온다 : 밥줄 돈 벌어왔나? 빈손이네?
화장실에 들어간다 : 나몰래 혼자 뭐 맛난거 먹는거 아니지?
(男子도 별반 다르지 않음)
여자가 일어선다 - 잘 빠졌네
여자가 다시 앉는다 - 어후 저 히프좀봐
여자가 침대에 눕는다 - 하고싶다
여자가 컴퓨터에 앉는다 - ㅇ동보냐
여자가 뭘 먹는다 - 오물오물 저 입좀 봐
새소리가 들릴때면
왜? 저 새들은 저렇게 울까? 누구 들으라고 하는건가?
아님 서로 대화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경계음인가?
하다가..
아주 예전에 내린 결론 중 하나가.
새 : 밥.
새 : 밥.밥.밥.
새 : 배고파 밥.
새 : 밥 배고파 배고파..
라고 생각하니까 다 그렇게 들리더군요.
근데 봄날인가? 여름날인가?
먼가 다르게 느껴지는 패턴의 새소리가..
새롭게 얻은 결론은.
아 짝짓기 계절인가? 발정기인가?
새 : X스.
새 : 부King.
새 : X스. 부king.
새 : S스. S스. S스.
새 : 외롭.외롭.외롭
그냥
이런.. 새는 머라고 했던 걸까요?
매미의 회로도
아침 : 매에에에에에엠~!! (쎆쓰!!)
점심 : 매에에에에에엠~!! (쎆쓰!!)
저녘 : 매에에에에에엠~!! (쎆쓰!!)
봄 날...
하늘을 가득히 가리는 꽃잎늘...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노래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O스...O스.. 세에에엑스,, O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