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a6000에 16-50 번들 렌즈 + sigma 30mm f1.4 dn dc 사용중인데요.
항상 풀프레임에 대한 환상 같은걸 가지고 있다보니
"a7m3 나오고 가격 안정화 되면 사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알게된 동생이 있는데 이 동생도 카메라가 취미 더군요.
필름 카메라만 쓰는데 항상 조그만한 자동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스냅과 친구들을 담더라구요.
그거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사진이 취미라면서 정작 사진보다는 카메라가 우선이 되버린것 같더라구요.
내가 나중에 풀프레임 카메라랑 렌즈들 비싸게 주고 사도 뭔 의미가 있나 싶더라구요.
풀프레임에 대한 환상은 심도가 가장 컸었거든요.
좋아하는 화각대는 환산 16mm~24mm, 그리고 50mm 두 화각을 좋아해서
일단은 시그마 30mm f1.4 현재 쓰고 있고 추후에 시그마 16mm f1.4 구입 예정이거든요.
지금 생각으로는 내가 사진으로 밥벌어 먹는것도 아니고 심도 놀이는 f1.4 렌즈 2개로도 충분하고
사진 인화 할것도 아니고 지금도 차고 넘친데 풀프레임 바디와 렌즈들은 과분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무엇보다 사진을 많이 담으러 부지런해야겠다 반성하게 되네요.
https://cohabe.com/sisa/49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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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시면 일단 갔다오세요
중고방어 괜찮은 바디로 골라서 좀 경험하다보면 내려와야겠다 싶고.. 그럼 a6000으로 내려오시면 될거같습니다
같이 오래 써 보면 압니다.
동시대 바디들끼리 비교하면 판형이 큰 애들이 심도는 둘째 치고 제대로 된 모니터에서 보면 화질이 꽤 좋습니다.
맨날 slr에서 열화된 사진으로 화질이 어떠네 색감이 어떠네 하고 이야기하니까 비슷 비슷해 보이지, 실제 자기 사진은 자기가 잘 압니다.
지금도 nex 5r a6300 소니 e 마운트 바디들 놓고 가볍게 잘 찍고 놉니다만
오래 남기고 싶은 사진은 FF 들고 가서 찍습니다.
그리고 과분한 장비다 아깝다 생각이 들면 일단 활용을 먼저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제일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slr 2006년도에 처음 들어와서 사진 보면서
캐논 5d 가 보급형으로 처음 나왔을 때 감탄만 하고 저런건 작가들만 쓰는 거고 나는 저런 거 못 다뤄 하면서 그냥 보급기만 줄기차게 쓰다가 FF로 늦게 넘어간 게 후회가 되네요.
아 그리고 저는 똑딱이 예찬자이기도 합니다.
저도 스냅은 rx100 시리즈로 정말 많이 찍습니다. 가볍게 스냅 찍어야 할 때 알백오 쓰는데
그것도 결국 가볍게는 다녀야 하는데 핸드폰보다 좋은 화질과 기능 찾다 보니 타협점 간 것입니다.
무조건 FF가 좋은 것도 아니지만 본인 목적에 맞게 쓰는 중 사이즈와 활용성등 다 고려해서 타협점 찾으시길,
즐거운 사진생활 하세요. 즐겁자고 하는 사진에서 장비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
필름 카메라에 대한 환상도 가지실 필요가 없어요..
입맛대로 쓰면 됩니다.
이유랄게 별다를게 있나요. 여력 되면 사는 거죠. 간혹 크롭 바디의 빠릿빠릿 한 성능이 중요해서 안가는 분도 계시지만
스냅이나 아주 동적인 상황이 아닌 일반 인물 정도에서는 최근에 나온 풀프 바디면 어느걸 써도 별 문제 없습니다.
투입 비용을 극히 중요하시는 직접 사진사도 아니고 취미 작가라면 자신의 여력에 따라 구입하면 됩니다.
차고 넘친다 저는 왜 늘 이런 이유를 이야기 하는지 별로 이해가 안될때가 많네요. 여력 되면 사는 겁니다.
여력 되면 외제차 사는 거지 여력 있는데 외제차는 차고 넘치니 꼭 준중형 이하면 사야 할까요.
30%성능 차이에 1.5배 가격을 지불 하거나 2배 가격을 지불하는건 본인의 선택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걸 선택하는게 왜 차고 넘치지 안된다고 이유로 설명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거야 말로 객관적 기준은 큰 의미가 없고 본인이 만족 수준에 달린겁니다.
과분하다 차고 넘친다로 따지면 크롭 바디도 필요 없고 사진 잘나오는 스마트폰 하나도 단순 웹용 사진 올리기에는 차고 넘칠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이를 계속 간과 하면 결국 최상급 제품도 최하급과 동급 됩니다. 최상급 차고 넘치니 중상급 사야 한다,
중상급 차고 넘치니 중급 사야 한다, 중급도 차고 넘치니 중하급 사지..... 이런 식이라면 다 의미 없고 그냥 싼거 사면 된다는 거가 되 버리죠.
필카쓰는사람들은 다 좋아하는 이유가 있으니까 쓰는거긴한데
굳이 그걸 동경할필욘없죠 그게 뭐 대단한것도 아니고
저는 필카하나 있는데 불편해서 안써요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좋아지는데
뭐하러 불편한거 찾아써요 좋은카메라로 사진 더 많이 남기는게 낫지
각자 추구하는게 다르고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시면 됩니다.
사진찍는거보다 카메라자체를 좋아하는게 잘못도 아니구요.
니콘으로 시작해서 크롭바디 쭉쓰다가 a99 사면서 풀프레임 입문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나한테 너무 과한 장비아닌가라는 생각도 많이했었는데
그때 찍은사진 지금 봐도 괜찮아요. 그래서 이젠 그냥 좋은거쓰는게 장땡이라는 생각입니다.,
이건 본인이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성능에 가치를 어느정도 두느냐 그리고 그에 대한 비용 지불 의사에 달린 문제 입니다.
조금이라도 좋은 장비를 쓰고 싶고, 그런 성능에 추가 비용을 1.5배 정도까지 지불 의사가 있다면 차고 넘친다는 건 의미 없는 말입니다.
좋은건 좋은 겁니다. 중형차가 좋고 거기에 금액을 지불을 의사가 있는데도 출퇴근하는데는 경차면 차고 넘치니 경차 사라 이게 맞는 말일까요?
아니죠. 작은 차이도 누군가에게는 큰 차이고 경차면 충분하고 차고 넘친다는 말은 지극히 자기 위로적인 말 밖에 안됩니다. 여력 되면 경차보다 중형차가 더 좋은건 다 아는 사실이니까요.
문제는 좋은건 좋은건데 그 가격차를 지불할지 본인이 자신의 여력이나 만족도에 따라 결정할 문제 입니다. 절대적 기준에서 차고 넘친다 그런거 없습니다. 불과 몇년전에 1000만 화소면 일반인이 쓰기 차고 넘친다 말하는 분들도 계셨죠. 지금 1000만 화소가 차고 넘칠까요. 기술을 발전하고 계속 좋은게 나오므로 성능 좋고, 좋은게 결국 좋은겁니다. (특수한 목적이나 용도 때문이 아니라면 일반적 용도에서의)선택은 본인의 금전적 여력이나, 단계별 판형 업그레이드나 성능 향상에 대해서 어느 정도까지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느냐에 따라 달린거죠.
기기에 대한 욕심을 버리시면... 쉽진 않죠...^^ 혼자서 100% 확대해서 화질이 어떻네... 비교할것 아니면, 어느 장비를 사용해도 비슷할듯 하군요.
사람들이 플프에 대한 환상때문에 크롭이나 포서그의 장점은 보질 않습니다.
물론 심도가 사진 연출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건 저도 압니다만 크롭이나포서드 처럼 같은 화각에서 더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을 너무 배제하는거 같더군요. 심도는 렌즈로 어느정도 커버되지만 최소초첨거리는 커버 안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센서가 작으면 카메라가 작아짐 이게 뭔장점이냐면 샌각보다 카메라 들고다니는기 수월합니다. 그러다보니 더 자주들고 거 자주 찍게 되는거죠. 나중에서냐 생각하면 이게 엄청난 장점입니다.
저는 사진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가진거는 파나소닉 똑딱이 카메라랑 5d + 쩜사 가 끝입니다 ㅋㅋ 얼마전에 풀프레임 카메라 쓰고싶어서 상태좋은 5d 25만원 주고 샀어요! 장비가 중요한게 아닌거 같아요 5d로 잘 찍히더라구요 여자친구도 너무 좋아하고. 사진에 대한 열정이 있는 것만 해도 큰 거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