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a900 유저였던,
방금전까지 6D를 사용했던, 그 전에는 오막삼 박스를 깠었던 자게이네요.
캐논에서 소니로 다시 한번 넘어가보고 싶어, 오늘 압구정 소니 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만져본 기종은
1. a9
2. a7r2
3. a7r3
4. a99 mk2
였구요,
전반적으로 디폴트 설정에서 아이포커스(가운데 버튼) 후 셔터를 누르는 행위에는 사용상 제약이 있더군요.
파지가 불안해지는...
설정 값을 빠르게 바꿀 수 있다면 반셔터 시 아이포커스를 바로 잡아내도록 설정 하는 부분을 익혀야(가능하다면) 할 듯 하구요,
a9는 좋더군요, af트래킹이 참 좋은 듯 해요.
a7r2는 설정 간 이동도 그렇지만, 포커싱 후 촬영까지 좀 굼뜬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전 DSLR 사용자라 그런지 모르겠어요.
여튼 쾌적하다는 느낌은 그닥 들지 않아서 a7r2를 고려중이었는데...포기했습니다.
a7r3는 r2에 비교하면 확실히 빠릿빠릿합니다.
느낀 점은 eye af 설정이 된 다음 반 셔터로 컨트롤 되었으면 좋겠네요.
a99 mk2는 기존 DSLR 및 A900 유저였어서 그런지 몰라도, 만졌을 때 가장 빨리 적응 가능하겠더군요.
고민이 시작되네요.
1. a9 + 16-35za + 85.8 + 스트로보
2. a7r3 + 16 -35 za + 85.8 + 스트로보
3. a99 mk2 + 16 -35 f4 + 50.4 +135 f1.8 + 스트로보
하아....
주 피사체는 역시 가족이죠. 아이 셋, 한참 왕성한 7살, 10살, 12살 입니다.
https://cohabe.com/sisa/49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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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2번 갑니다.
r3의 af를 포인트에서 eye af로의 변환이 빠른 편일까요? 화각을 좀 이래저래 잡는 편이라서요.
r3는 제가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리뷰를 보니 아이들 사진촬영에는 eye af만한 것이
없다고들 합니다.
파지 불안하시면
렌즈 초점고정버튼에 eye-af 할당해서 쓰시면 파지 별로 불안하지 않습니다. ^^
다 좋은 바디들이니 어떤 선택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래도 만져보니 a99투가 참 편안한 느낌이 들더군요, 미러리스에 70-200 정도의 망원 렌즈는 정말 밸런스가 안 맞아서 무겁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a900이나 왕데스에 70-200 조합보다도요.
렌즈 초점 고정 버튼에 eye-af 할당이 가능하군요.. 파지가 안 불안하겠네요.
99 투가 dslr(t) 중에서는 작은 편이기도 하면서 밸런스도 괜찮은 편이죠.
구동속도 , af도 좋고 다 좋은데... ^^ 렌즈 구하기가 힘들 겁니다...
구할 수만 있으면 저렴한 가격에 최상급 렌즈들이고 센터에서 조정만 잘 해 오면 해상력이야
지금도 최고수준이죠 a 마운트 렌즈들이 원체 좋아요..
그런데 1635f4 는 a 마운트에는 없습니다. ^^ 1635f2.8 , 1735 g, 1735d 그리고 서드파티입니다.
네.. eye af 버튼을 렌즈 초점고정에 해 놓고 쓰시면 좋을 것입니다.
e 마운트가 밸런스 때문에 eye af버튼을 바디에 놓으면 좀 불안할 때가 있는데
렌즈 쪽에 놓으면 왼손파지 받치면서도 안정감 있더군요. 한번 꼭 시도해 보시기를요
a7r3가 eye-af, 얼굴인식 af, 포인트 af의 변환이 빠르게 가능할까요? 아빠 진사로써 말이죠..
익숙해지면 r3 로 찍는 것 전혀 문제 없을 건데요. 한두번 더 가서 제대로 세팅하고 트라이 해 보세요 ^^...
약간 자신감 있게 이야기 하자면 a9 , a7r3 , a99 m2 셋 중 어떤 바디라도
일반 아빠진사님들이 쓰는데는 지장 전혀 없고 오히려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R3 얼마에 파는지 알 수 있을까요
소니스토어에서 389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