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란 인간을 정의하는 단어는 간단합니다. "배신과 통수"
그 인간이 돈을 벌수 있었던 것은 무슨 자신의 능력같은 것이 아니였어요. 건설사 사장을 하면서 개발 예정지 땅을 자기도 사서 시세차익을 누리고, 재벌(현대가)이 분식회계를 해서 자신에게 부동산 예금 주식등의 명의를 차명으로 등록시키면 그거 나중에 (이거 불법아니냐) 쇼부쳐서 갈라먹기하면서 부를 키워온거죠.
회사를 키운 것도 오로지 부채 레버리지의 힘이었죠. 이명박이 가는 곳마다 빚더미가 되었습니다. 현대 서울시 대한민국정부 모두 그랬어요.. 어렵고 힘들지만 꼭 필요한 일은 하지 않고, 당장에 전임자가 차려놓은 밥상을 갉아먹는데만 혈안이었죠. 그래서 이 놈의 별명이 쥐입니다. 이명박이 지나간 곳은 쌀 한톨 남지가 않습니다.
이런 인간이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던 것은 투기심리때문이었습니다. 이명박이 대통령되면 내 집값 오르지않을까. 집을 사고 나면 멀쩡하던 사람도 투기꾼이 되버립니다. 일단 집값을 어떤 이유로든 상승시키고 나면 그 집값은 강력한 지지선이 되어버립니다. 그걸 나중에 바로잡을 방법이 없어요. 누군가가 그런 시도를 한다면 집을 산 사람은 식칼 사냥총등을 들고나와서 눈알을 부라리며 휘둘러댈테니까요.
이명박은 집권 5년동안 온갖 부패를 저질렀습니다. 국가재정, 공공기업의 건전성, 자원외교, 4대강사업, 대통령교부금, 특수활동비, 한식 세계화등 갖가지 명목으로 삥땅을 쳐먹었죠. 그 후 이명박이 걱정한 건 정권교체였어요. 그래서 부정선거를 저질렀죠. 국정원, 기무사, 검찰, 경찰, 시민단체, 언론, 법원, 국세청등..그야말로 모든 걸 동원했어요. 부정선거 덕분에 간신히 정권을 지키게 되자 그는 안심했을겁니다. 공소시효등 여러가지 어려움때문에 전정권은 몰라도 전전정권은 처벌하기 어려울것이다.
이 세가지가 이명박 인생의 유일한 믿음이었던겁니다. 부정부패를 활용하자, 국민의 투기와 도박심리를 활용하자, 부정선거를 저질러서라도 1번만 정권연장에 성공하면 나는 무사할것이다.
모두 범죄 부정부패 투기 도박에 관계된것입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코인투기열풍도 엄밀히 따지면 이명박이 뿌려놓은 씨앗입니다. 금산분리 완화. 삼성의 숙원을 이명박은 모조리 들어줬죠. 카카오뱅크는 은행을 소유해서는 안되는데도 인터넷은행이라는 이유로 허용을 해줬어요(모두 이명박로드맵선상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 카카오라는 곳이 지분을 소유한 곳이 지금 병적 버블을 일으키고 있죠. 아파트버블, 코인버블, 대학등록금버블, 환율급등, 물가급등, 국가부채급증, 공공부채급증, 가계부채급증, 지자체부채급증등 이명박이 지나가는 곳마다 시궁창으로 변모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이 모든 적폐를 해소하는데 최하 2~30년이 필요합니다. 원상복구 시키는데만요. 그 이명박이 지금 사법처리가 가까워오자 발악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법적으로 잘못한 거 있냐라고 하면서요. 이명박은 우리사회의 힘을 믿었어요. 부패는 영원히 사라질수 없다. 투기에 일단 발을 들여놓게 하면 영원히 벗어날수 없다. 법을 활용해서 증거를 남기지 않거나 시효가 지나게 되면 처벌받지 않게 될것이다. 이런 쓰레기같은 힘.
놀랍게도 이런 힘이 우리사회에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강력하게 존재합니다. 이번 코인버블 사태를 보면서 저는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았어요. 우리 사회의 신뢰망이 이토록 취약하구나. 돈 50만원 200만원 정도 가지고 투기를 하는데도 24시간 잠을 못자고 눈알을 부라리는 사람이 도처에 널려있다는 걸 목도 했습니다. 이들의 선동에 아주 쉽게 자신의 목숨과도 같은 3천만원 5천만원을 도박판에 기꺼이 집어넣는 수십만명의 사람도 목도했어요.
이명박을 단죄한다고 끝 날 문제가 아니라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이명박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는걸 깨달은거죠. 바퀴벌레나 쥐가 출몰하는건 집안이 지저분하기 때문입니다. 혹은 옆집이나 윗집에서 관리를 못하기때문에 넘어오는거겠죠. 우리사회의 신뢰망을 더욱 견고하게 다질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명박같은 인간 쓰레기는 어느 시대에나 넘쳐납니다. 증요한 건 우리사회의 견고한 신뢰망이겠죠. 그의 믿음이 깨지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 다수의 분들이 적어도, 투기에 미치고 어느 정도의 부정부패는 사회의 활력소가 된다고 믿는 분들을 잠재워낼수 있는 그런 사회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간절한 바램입니다.
https://cohabe.com/sisa/490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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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보다 노무현 물고늘어지는데 완전 개-새-끼 더군요
이명박에게만 모든 원죄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생각해볼만한 좋은 글이네요..
이명박은 일그러진 사회에서 핀 꽃 같은거라 봅니다;
글 잘쓰시네요 ㄷ
스크랩하겠습니다
진짜 아파트 한 채 때문에 이명박 찍은 인간들은.ㅋㅋㅋㅋ
노답들....
종부세 때문에 빡치긴 했어도 정동영 찍었던게 아직도 자랑스럽네요.
사람도 아닌 인간들 뽑아놓고 지난 겨울에 민주화 투사 코스프레 하던 것들도 생각나고
소위 "우리 안의 이명박"이 있기 때문에 MB가 대통이 되고 그런 거죠..
가카는 우리사회의 추악한 점을 이용해서 정점에 오른거죠..탐욕과 부정부패 그리고 죄의식조차 없는 범죄욕망..
이견이 있을수 있겠지만 한번 생각해 볼 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집한채 겨우 가지고있는 서민들이 내 전재산을 위협할 수도 있는 정책을 지지하기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들이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조금씩만 욕심을 버리는게 어떨까 주제넘게 말해봅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이런 한국사람들의 이기적인 탐욕의 시작은 imf라 생각합니다
그때의 충격이 너무도 컷어요
그래서 ys는 좋게 볼수가 없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신념'이 '욕망'에 짓밟힌 상황이라 봅니다. 배는 천천히 가라앉고 있는데 모두가 일등석만 차지하려고 경쟁하고 있지요.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일 뿐이겠지만요.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추천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불펜에 좋은 글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내용 잘 보았고
이명박을 제대로 보지 못한 다수의 국민들을 가진 국가의 국민으로서 (저는 이명박을 찍지 않았지만 당시 40% 이상의 국민들이 본인들 집값 부자, 경제성장 챙기는 부자로 만들어 준다는 환상에 많이 뽑았죠. 대한민국의 수치스런 기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감시하고 올바른 정치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싶습니다.
좋은 글 자주 부탁드려요.
전과 14범의 나쁜넘 인줄알면서 대통령 만들었어요.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켜줄거라고 믿고. 덕분에 나라는 거들이 났고요.
imf 그리고 이명박 두 개가 한국사회를 병들게 했죠
공감이 많이 갑니다
근데 그때 이명박뽑았던 사람은 걍 콘크리트..너무 민중을 이명박수준으로 끌어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좋은 글이네요 추천드립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외국의 거부들이 왜려 감세 정책에 대해서 비판하는 경우가 많죠. 자신들이 거액의 세금을 내야 가난한 사람들에게 돌아갈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될수 있다고. 종부세 논쟁은 참. 웃긴게 정작 종부세 내지도 못할 가난한 사람들이 왜려 종부세에 극렬한 저항을 한 사례는 참 황당하죠. 그러고보면 미국도 공화당을 가난한 백인들이 지지하는 아이러니가 있군요.
그런거보면 우리는 아직 사회적인 토양이 이명박 같은 인간을 내놓은것인지도 모르죠. 사회가 어떻게되든 내돈만 벌면 된다. 그게 지금도 엄청난게. 사회적 비용이나 효율은 저리가고 각종 핌피와 님비가 성행하는거 보면 그렇죠.
주어는 없다 라는 말을 듣고도 모두 눈감아버린거죠 저런 쓰레기 같은 발언에도 내집값 오를꺼라 믿고 찍어준거죠
헛소리 길게도 써놨다
텅빈 뇌로도 아홉글자나 쓸 수 있구나.. 참 신기하네
벌레들 눈엔 헛소리로 보이겠지
댓글단 벌레가 있듯이 이명박을 찍은 것은 결국 이명박이죠.
'목적을 위해서는 그 어떤 수단도 괜찮다'
3당합당이 이 모든것의 뿌리입니다.
가끔 보는 이런 명문이 있어서 불펜에 들어오는 보람이 생기는듯
추천 하나 드리고 갑니다~
와 이글 추천 엄청받았군요
처음읽을때 그럴거같았는데
제가다뿌듯하네요 ㅎ 좋은글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저는 이명박하면 김정은이 "여러분 부자되세요!"외치던 cf가 저절로 생각나요.
윗글에 공감합니다.
이명박,박근혜 모두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들이었습니다.
[리플수정]'목적을 위해서는 그 어떤 수단도 괜찮다'
3당합당이 이 모든것의 뿌리입니다......(2)
한국 현대사에서 국민들에게 가장 안좋은 의식을 알게 모르게 심어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삼의 씻을 수 없는 과오라고 생각합니다.
님 글은 항상 정독합니다
음모론 수준 글이네요
좋은글 추천합니다.
개념글의 좋은 예.
플라이투문// 이게요? ㅋㅋㅋㅋㅋㅋ
필력이 있으시네요
은근 명문입니다.
명박이 하나가 문제가 아니고 사회 전체가 다시 서야 합니다. 명박이가 걸레라는거 알면서도 찍어준 수많은 사람들 반성해야 해요
내집 하나 없는 서민들이 종부세에 분노하고
폐지 줍는 노인들이 삼성 이재용을 걱정하며
독재자는 미화하고 그의 딸은 청와대로...
엠비를 겪은 국민들이 또다시 503을 대통령으로 뽑아주던 날, 그 충격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명문 잘 읽었습니다. 위에 독해력 딸리거나 이상한 사상 가진 셋 빼면 댓도 부담없이 볼수 있어요
이명박이 당선되던날의 절망을 잊을수 없어요.
차라리 비리 사실을 모른채로 당선 되었으면 덜 절망적이었을거에요. 그 모든 비리를 알고서도 부자만들어주겠다는 허황된 약속에 표를 던지는 사람들 때문에요. 삶의 궤적을 보면 미래가 보이는데 ㅜㅜ
글 아주 좋네요. 성찰하게 합니다. 일간지 논술위원이라고 거들먹거리는 기레기들이 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이렇게 배워가는 거죠.
투기로 나는 돈을 벌 수 있을지 몰라도, 투기로 모두가 다 돈을 벌지는 못 하죠.
전체로 보면 투기는 언제나 마이너스를 일으키죠. 원금 손실이 일어나죠.
딱 코인판 보면 배울 수 있죠. 정말 많은 사람이 배웠을 겁니다. 투기는 제로섬이 아니라 절대로 마이너스 섬이죠. 물론 그 안에서도 어떤 개인들은 돈을 벌죠. 하지만, 집단은 절대로 손해를 봅니다.
엠비는 정말로 눈 먼돈 털어먹는 개념의 화신이죠.
눈 앞에 있는 눈 먼 돈 그냥 먼저 먹는 놈이 임자라는 그런 개념.
아무대나 음모론이래 ㅎㅎㅎ
음모론의 뜻은 아는지
과장이 심함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 좀 더 자주 써 주셨으면 합니다.^^
양심없는 인간이 돈에 환장하면 어떤짓까지 할수있는지 보여주는 예가 쥐새키죠
아무튼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
이런 좋은 글을 보고 좀 깨닫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