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슬기로운 당근생활(제테프... zf 구매기)

가볍게 여행용 및 작은 크로스백에 들어갈 서브카메라로
z5ii와 zf를 고민하다
검색하다가 너무나 이쁜 zf사진에
이젠 이미지클라우드도 되고
외관도 생각해둔 악세사리로 하면
라이카를 내칠수도 있고 렌즈도 더 살까하여
급 당근으로 zf 검색을...
외관 찍힘 없음
풀박스
당근온도 40도 이상
ok
왕복3시간 거리를 바로 가서 zf+40se을
외관 확인도 안하고
몇장 촬영만 해보고 거래완료 했습니다
거래장소에서 출발 5분 후
신호대기중에 메모리 카드 끼울꼄 하판을 보는데....

하판이 쭉 이런식으로 생활스크레치가....(사진은 플레이트 장착사진입니다...)
음...뭔가 불안감에 잠시 갓길로 차를 주차 후
박스들을 다 열어봤네요
분명 풀박스라고 했는데
렌즈박스를 열어보니
뒷캡이 안보임...
바로 바디 박스를 열어보니
충전케이블선 만 있네요....
그전에 zf구매했을때
일반 검고 얇은 하얀색 니콘 글씨 스트랩을 본적이 있는데...
바디캡도 안보이고...
아 누락되었겠구나 하고
다행이다 5분거리이니 하고
연락을 했습니다....
바디캡이랑 렌즈뒷캡이 없네요?
스트랩도요
혹시 집에 갖고계신가요?...
돌어오는 대답이라곤
박스안에 없어요?
네
저희도 중고로 그대로 렌즈에 붙여진 바디를
구매한거라 우리는 박스 개봉 안했다.....
????
가서 환불할까하다
왕복3시간 거리를 온게 너무나 아깝고
집에 캡 여유분 있으니
그냥 집으로 왔네요....
참..슬기롭지 못한 당근 거래였네요....
그래도 생각해둔 악세사리 조합이
생각한 만큼 이뻐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