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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 의리없는놈 비겁하게 진실을 알려주다니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구나..
지가 요리못하면서 뭘 싸우러가 ㅋㅋ
맛없으면 말을하지 왜 그런짓을 하냐
이런얘기하러 간거 아닐까
알고보니 저 댓글이 남편이었다던지..
점심은 밖에나가서 먹을태니 그 때 살기위해 계산해서 챙겨먹을지도
남편이 건강을 별로 안챙기는거 같다? 탄수화물하고 염분위주로 뭘 어쩌겠다는거야?
어 아니었구나...;;
점심은 밖에나가서 먹을태니 그 때 살기위해 계산해서 챙겨먹을지도
오히려 집에서 안먹으면 죽을 거 같으니 찾아낸 방법이 참기름 간장밥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저 의리없는놈 비겁하게 진실을 알려주다니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구나..
도리는 일본말이니까 볶음이라는 말을 사용해주세영!
강호볶음탕
아랫볶음
뭘 싸우러가... 미안하고 고마워해야하는게 정상아닌가
진지빨긴 농담드립이지. 가서 제대로 대화해보고 해결책을 찾아보려는 현명한 아내일수도 있는데..
싸우러 갑니다.
알고보니 저 댓글이 남편이었다던지..
이제 저 질문 물어보면 태연하게 "아닌데? 참기름 간장밥 진짜 맛있어서 먹는건데?" 이러겠지
지가 요리못하면서 뭘 싸우러가 ㅋㅋ
맛없으면 말을하지 왜 그런짓을 하냐
이런얘기하러 간거 아닐까
맛없긴 한데 그렇게 말을 하진 못하겠다는 남편의 배려잖아... 싸울 일이 아니라...
오빠 뭐 잘못한거 없어?
싸우러간다라는 의미는 본인의 사과의지가 없다라고 봐야겠지
분명 잘못은 아내의 허접한 요리실력이지만
남편이 잘못했다고 할 것 같다
생활의 매너: 다른 이가 자신을 배려해 준 경우엔 고맙다고 하는 것이 좋다.
근데 진짜 기분나빠서 싸우는거였으면
싸우러갑니다 ㅋㅋㅋ 라고 안적었을거같은데
그냥 친구들하고 말하듯이 말하러가는거 아닌가싶다
가볍게 던진 말일 텐데 점점 심각해지네
메갈에 뇌를지배당해 여자가 드립치면 무조건 정색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남편 밥 걱정되서 지식인에 물어볼 정도면 맛 없으면 고쳐줄 의향도 있을거 같고...
그리고 맛이라는게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소금 좀 덜들어가도 맛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싸우러 갑니다 ㅋㅋㅋ 는 부부가 친할때 나올법한 말입니다. 오해 ㄴㄴ
아내: 맛 없어?
남편: (화들짝) 아… 아니? 무슨 소리야? (시선 피함)
참기름 간장밥에 자글자글 구운 계란후라이 하나 얹어주면 감동의 눈물로 바다를 이룰듯
맞아요
근데 간장 계란밥은 진짜 맛있음.
삽겹살 이하 반찬에서는 이걸 이길 수 있는게 별로 없죠.
참기름+간장+날계란 조합 은근 맛있는데 -ㅅ-
은근히가 아니고 진리죠 진리
날계란 ㄴㄴ
계란 후라이가 좋어요
별문제는 없다지만 날달걀은 역시 좀 찝찝해서...
개인적으론 후라이가 나음
서니사이드업!
날계란은 노른자만 ㅋㅋㅋ
마가린 간장 계란후라이가 존맛임
마가린 좀 꺼려지면 버터나 마요네즈 넣어도 맛남.
ㅋㅋㅋㅋㅋ귀엽ㅋㅋㅋㅋ
왜 솔직하게 말해서 남의가정에 불화를 만드냐
이게참 애매한 문제임 솔직하게 말하면 화를 낼꺼고 안그러면 계속 간장참기름밥 먹다가 나중에 속이 많이 안좋을껄.. 균형잡힌 식단이 아니니까
가장 좋은건 적정선에서 아내가 눈치채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지 아내는 남편이 나를 배려해줘서 말을 안했구나~ 하면 되고 남편은 아내가 점점 나아지는구나~ 하면 되고
근데 보통은 내가 힘들게 요리 했는데 맛없다고? 이 뿅뿅이?
헌데 진짜 서로 요리를 하는데 취향이 안맞는 경우가 있음.
요리가 맛없다면 눈을 깜박여주세요
지가 요리못하는건 인지하지않고 일단 남탓이죠 농담이든아니든.
남편한테만 밥주는건 아니고 본인도 먹을텐데 그냥 취향차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