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못할 답답함을 느꼈네요.
제가 활동하는 볼링클럽에 육십대초반의 고문님이 있는데
어제 볼링치고 회원몇몇이랑 이분이랑 뒷풀이를 갔었습니다.
근데 내내 어찌나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지..
몇가지 예를들면
1.회원중에 부부가 있었는데 술자리에서 둘이 투닥거림
언성을 높인것도 아니고 그냥 장난으로 투닥거린정도인데
갑자기 여자분을 꾸짖으면서 "여자가 말이야 남편을 하늘처럼 받들어야지 어딜 감히 대들어.."
2.제가 술을 못해서 그런자리가도 술을 안마시는데 술을권함
술 못마신다 말해도 이런자리에서는 분위기 맞춰줘야 한다면서
억지로 따라주고 마시게함
3.자기딴에는 회원들 챙겨준다면서 뭘 자꾸 먹여줌
어제는 방어회를 먹었는데 알아서 먹게둘것이지 회를 한점씩
맨손으로 집어서 초장 듬뿍찍어서 회원들 입에 강제로 넣음
참고로 전 회에 초장 안찍어 먹습니다. ㅡ.ㅡ
등등
그앞에서 그러지마시라고 정색해볼까도 했지만
회원들도 어려워하는 사람이고 괜히 말꺼냈다 분위기 싸해질까봐
참았네요.
암튼 제 주변에는 이런사람이 없었는데... 흠
앞으로 멀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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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또 하나 제일 갑갑한게 듣고 싶은 말이 안나오면 나올때 까지
한 이야기 또 하고 또 하고 계속함
암걸려요
1번에서 스크롤 내림. 하아 진짜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저 나이 처먹도록 개념이 저따구인지 ㅎㅎ
그래서 제가 동호회건 뭐건 사람모이는곳 안갑니다 나이가 무슨벼슬이라고 가관이죠
근데 그렇게 나이로 가오잡다가 돈낼때는 평등하게 엔빵 ㅋㅋㅋㅋ
엔빵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있으면 화병 나겠네요 ㄷㄷㄷ
눈치도 없나봐요 ㅎㅎ
꼭 제1야당 대표 같네요 여자가 이래이래.....성희롱감 아닌가요?
나이많고 감투쓰면 꼰대일 확률이 높더라구여 사진동호회도 그렇죠 풍경사진을 제일로 치는 주의; 맨날 보는 바다,폭포 장노출사진;;
아우 글만 읽어도 속이....
진정 꼰대라 할만 하네요.
꼰대 정도가 아니라 무개념인데요?
그 모임 안나가면 되겠네요. 그분을 쫓을 구실을 찾던지..
모임가면 꼰대도 문제지만 나이어린 회원도 문제가 많더군요 원래 여러사람이 모이는 자리는 어쩔수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