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짙은 안개가 찬 공기에 얼어 붙어 예쁜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웅장한 태백산 상고대는 아니지만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논리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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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 S1 pro + Nikon AF35mm f2.0 D
https://cohabe.com/sisa/486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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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느낌 가득한 후지 S1pro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산행을 해야 볼 수 있는 상고대를 그냥 길에서도 보네요~. 많이 춥기는 추운가봐요.
안개가 짙은 아침이었는데 기온이 차다 보니 제 옷에도 나무가지에도 열매와 풀잎에도 상고대가 다 내려 앉았답니다. 더운데서 살다 온 저로서는 신기하고도 황홀한 아침이었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이셨겠내요 ㅎ
상고대사진 찍어보고 싶어도 쉽지가 않내요 사진 잘보고 갑니다 ㅎ
멋진 창공을 인 상고대 사진이 아니라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