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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역사문제에 대한 서양학자의 의견


고구려 역사문제에 대한 서양학자의 의견_1.jpg



안드레이 란코프(Andrei Lankov)


"오늘날의 논쟁은 현대 정체성을 과거로 소급 적용한 사례임이 분명하다. 


실제 고구려인들은 미래에 자신들이 신라라는 숙적과 같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한국인들에게 인식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놀라거나 심지어 모욕감을 느꼈을 것이다. 


고구려를 중국이나 한국으로 묘사하는 것은 중세 브르타뉴를 프랑스나 영국, 아일랜드로 묘사하는 것만큼이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


라고 말함









사실 나도 중학생 때 같은 주장으로 역사에 주인이 어디있냐고해서 역사 선생님이 역사적인 문제에 고민해서 결론을 내는게 대단하다 하셨음 



댓글
  • 포~포~ 2025/08/12 22:48

    예맥족 근원 보면 저런소리 못할건디

  • 이 방원 2025/08/12 22:49

    저 교수가 약간 민족주의 회의론자라서 저런 의견도 있다 수준으로만 받아들이면 됨

  • Mr S 2025/08/12 22:49

    그럼 지금의 중국이 꺵판친거 다 보시고 고구려는 중국의 소수민족이라는 주장을 봤으면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라고 여쭙고 싶다
    타임머신이 필요하다
    라고 썻는데 중간에 [고구려를 중국이나 한국으로 묘사하는 것은 중세 브르타뉴를 프랑스나 영국, 아일랜드로 묘사하는 것만큼이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 라는 문장이 한번 더 눈에 들어왔다.
    그 어디도 들어가기 싫다고 생각하신다는 뜻이었구나

  • MoonT 2025/08/12 22:49

    고려 : ?

  • 익명-DUyNzU5 2025/08/12 22:50

    역사가 거기에 정체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연속성을 갖고 현대 국가까지 이어지는데 그렇게 잘라 볼 수 있나? 무엇보다 란코프 씨, 역사학자가 아니라 정치, 사회학자고......

  • 밍밍한커피 2025/08/12 22:48

    뭐 어쨌든 당나라랑 싸울때는 고구려 유민들도 같이 싸웠었나? 그랬다가 나중에 다시 신라한테 먹혔지만?

  • 참사관[Counsellor] 2025/08/12 22:51

    그렇다기엔 아예 게르만어권과 로망스어권이 충돌한데다 봉건제로 각지가 동네 왕이었던 동네였던 당시 프랑스랑
    이러니저러니해도 중국 문화권이랑 다른문화권이지만
    동시에 언어는통한다고 중국측 기록도 남아있고
    통일직후인 문무왕때도 삼한일통의 대업을 이루었다고 기록하면서 최소한의 공통의식은 있던 그때의 삼국이랑 지나치게 동치시키는건
    지극히 서양봉건제적 사회 기준시선아닌지 싶은데

  • 밍밍한커피 2025/08/12 22:48

    뭐 어쨌든 당나라랑 싸울때는 고구려 유민들도 같이 싸웠었나? 그랬다가 나중에 다시 신라한테 먹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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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zEyOTk0 2025/08/12 22:51

    그건 신라가 도와주면 고구려 유민들에게 자치권 주겠더고해서 그런 거고
    실제로도 줬음
    물론 당나라 쫒차내고 배신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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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zEyOTk0 2025/08/12 22:53

    그거 때문에 한민족이라 주장할 거면
    인도인들이 1차대전 때 독립하기 위해 참전했으니 인도와 영국은 한민족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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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포~ 2025/08/12 22:48

    예맥족 근원 보면 저런소리 못할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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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방원 2025/08/12 22:49

    저 교수가 약간 민족주의 회의론자라서 저런 의견도 있다 수준으로만 받아들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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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 S 2025/08/12 22:51

    아하
    그냥 그런갑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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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T 2025/08/12 22:49

    고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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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 S 2025/08/12 22:49

    그럼 지금의 중국이 꺵판친거 다 보시고 고구려는 중국의 소수민족이라는 주장을 봤으면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라고 여쭙고 싶다
    타임머신이 필요하다
    라고 썻는데 중간에 [고구려를 중국이나 한국으로 묘사하는 것은 중세 브르타뉴를 프랑스나 영국, 아일랜드로 묘사하는 것만큼이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 라는 문장이 한번 더 눈에 들어왔다.
    그 어디도 들어가기 싫다고 생각하신다는 뜻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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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T 2025/08/12 22:50

    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만주국을 세우기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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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3길티스파크 2025/08/12 22:49

    인종적으로도 고대 한반도 사람들은 중국인이나 일본인보다 러시아쪽 스키타이아인과 유사했다고 하니...
    이게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마케도니아 사람들도 알렉산더 대왕이랑 고대 마케도니아 엄청 자랑스러워하는데 정작 혈통적으로는 거리가 멀다고 하던가? 이런게 온갖 나라마다 다 있디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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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TYyNzYx 2025/08/12 22:52

    ㅇㅇ 지금 마케도니아 사람들은 슬라브 계통.
    애시당초 마케도니아라는 국명도 실제 마케도니아 지명+역사+혈통 다 가지고 있는 그리스에서 발작해서 앞에 북 붙여서 북마케도니아 된걸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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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DUyNzU5 2025/08/12 22:50

    역사가 거기에 정체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연속성을 갖고 현대 국가까지 이어지는데 그렇게 잘라 볼 수 있나? 무엇보다 란코프 씨, 역사학자가 아니라 정치, 사회학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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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TI3MDcy 2025/08/12 22:51

    그게 연속성을 부정하는 견해니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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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의음악 2025/08/12 22:51

    킹치만 말이 통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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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수번호1725377 2025/08/12 22:51

    그치만 저놈들이 지들꺼라고 하니까 그냥 줘버리기도 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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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TYyNzYx 2025/08/12 22:53

    사실 그래서 문제임
    거기서부터 순수한 의미에서의 역사가 어떠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목적으로 "이 역사는 XX의 역사이다"라는 결과값을 미리 도출한 상태로 거기에 끼워 맞추는 연구가 될 수밖에 없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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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사관[Counsellor] 2025/08/12 22:51

    그렇다기엔 아예 게르만어권과 로망스어권이 충돌한데다 봉건제로 각지가 동네 왕이었던 동네였던 당시 프랑스랑
    이러니저러니해도 중국 문화권이랑 다른문화권이지만
    동시에 언어는통한다고 중국측 기록도 남아있고
    통일직후인 문무왕때도 삼한일통의 대업을 이루었다고 기록하면서 최소한의 공통의식은 있던 그때의 삼국이랑 지나치게 동치시키는건
    지극히 서양봉건제적 사회 기준시선아닌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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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베저장소 2025/08/12 22:52

    흥미로운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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