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꽤병이지 임마? 이런 소리 듣는 병

내가 모야모야병이랑 뇌전증 진단 받은 환자인데

대부분 주위의 반응은 점마 저거 또 저러네이고

제일 많이 들은 말은 장난질 그만치고 연기 그만해라

니 꽤병 부리는거 아이가 였어....

그런데 주위 반응이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저 두 질병다 심각한 경우에는 본증상과 발작이

갑자기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전조 증상이

먼저 나타 나는데 전조 증상 대부분이

두통,현기증(어지러움),멍해지는 증상이고

살짝 심한 경우에만 팔,다리 혹은 전신에

살짝 힘빠짐 증상이 있기 때문에

본인 조차도 발작이 일어 나고 정신을 잃어야만

아 전조 증상이였구나 느끼게 되는데

회사 동료나 친구나 지인들 앞에서 백날 천날

머리 두통 있다느니 어지럽다느니 이야기 해봐야

초반에만 괜찮냐고 해주지 그들도 익숙해지면

믿지를 않고 저런 말을 하게됨

거기다 증상들이 대부분다 쉽게 연기가

가능한 증상이다 보니 특히 어린 학생들이

저 질병에 걸리면 부모가 와서 강력하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선생들이 믿질 않음

수업 도중에 갑자기 발작이 와서 의식 소실로

엎드려 있거나 눈을 감고 있으면 도리어

수업 시간에 잔다고 혼내고 전조 증상있다

이야기하고 조퇴 신청하면 꽤병으로 치부하며

혼내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러니 본인이 저런 질병을 진단 받았을땐

성인의 경우 회사든 지인이든 진단서와

복용중인 약들 보여주고 확실하게 알려 주고

발작시 어떻게 대처를 해줘야 하는지

알려주고 상기 시켜 줘야함

그라고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부모님들이

학교에 찾아가 본인 자녀들의 병과 증상

처치 방법까지 확실히 알려줘야지

사망을 비롯한 큰 사고나 발작 증상 부작용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음

내 지인도 내가 수술까지 했는데도 잘 안믿다가

갑자기 자기 눈 앞에서 눈깔 뒤집고 거품 물면서

몸 경직되고 정신 잃고 얼마 안되서 갑자기 깨어나선

허공을 바라 보다 혼잣말 중얼 거리는거

직접 보고선 믿게됨

그러니 저런 질병 진단 받으면 미리 미리 주위에

선제적으로 알려주는게 꽤병이라 욕도 안먹고

사고 예방도 미연에 예방하고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