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이 몽이 소식 접하고 낮부터 계속 멘붕이라 멘붕게에 적어요.
뭉이 몽이는 8월 경에 길에서 구조된 2개월 경의 아주 작고 사랑스러운 치즈 태비 길냥이 형제였습니다.
그리고 오유를 통해 한 여성에게 입양이 되었습니다.
한없이 작고 귀여운, 약한 두 생명. 처음엔 너무나 사랑스러웠겠죠.
그렇지만 입양 한달만에 몽이는 돌연사를 했고 (돌연사라고 주장하지만 솔직히 의심스럽습니다.)
다른 한 아이는 의사 소견, 최소 2주에서 한달 이상의 학대로 인해
7,8개월인데 몸무게는 2kg로 뼈만 남아 있었고 골절과 심각한 뇌부종에
얼굴 곳곳은 맞아서 부어있고 입술은 찢어져서 이빨이 보일 정도로 깊은 상처가 있었습니다.
뇌는 언제 터질 지 모르고 턱과 골반뼈는 부러져 턱을 닫을 수 없고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몸이 되었습니다.
입양자가 오유인인 줄은 모르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아이가 집을 나갔던 것과 돌연사 한 것, 등등
열심히 아이 자랑글을 올리던 사람이
최근에는 고양이 이야기 하나 없이 아무렇지 않게 음식 사진을 올리고 있더군요.
왜요? 자신이 학대해서 아이가 반불구가 되었고 그래서 구조자분께 갔다는 이야기는 안하나요?
더 충격적인 건 입양자가 정형외과 물리치료사인 의료인이라는 것,
그리고 아이를 이 지경으로 학대해놓고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다쳤다고 거짓말 치고
오줌 똥을 못 가려서 술 마시고 엉덩이를 때렸다고 시인했다는 것,
마지막으로 지금까지도 너무나도 뻔뻔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사람이라면, 이럴 수 있나요?
처음에는 다시 없을 묘연처럼 잘 해주고.. 한 아이 돌연사 한 후로는
새로 막내를 들일꺼라고 하던 그 마음은 도대체 어디로 간 건가요?
현재 다음 아고라 청원을 통해 서명을 모으고 있고
입양자는 동물학대죄로 고발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마지막사진이 최근에 글쓴거에요??? 와...
...천벌을 받을 인간
닉네임, 근무병원 정보 아시는분?
시발
돌연사는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