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름에 동네 화단과 자동차 밑을 오가며 살고 있던
길고양이가 있어서 오며 가며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느날 개를 앞세운 혐묘인에 쫓겨 차 밑으로 들어간 길냥이가
너무 측은해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기르게 되었습니다.
(D700+85.8D 차 밑에 숨은 길고양이)
.
.
.
그 사이에 세월이 2년이나 넘게 흘러 흘러
카메라 바디도 D700에서 D800으로 바뀌고
이 녀석의 외모도 제법 의젓하게 되었습니다.
(D800+85.8D 소파를 자꾸 긁어서 짜증남)
(D800+85.8D 어짜피 싸구려 인조가죽이라 신경 안 씀)
족보도 없는 길고양이라 처음에는 무척 망설였지만
지금은 우리 가족에게 큰 기쁨을 주는 복덩이가 되었습니다.
이 녀석 때문에 카메라를 한 번 더 들게 됩니다.
https://cohabe.com/sisa/48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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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유
아까 댓글 달다 삭제되어 못달았는데.. ㅎ
소중한 생명 거두셨네요. 천수를 다 누릴때까지 행복하게 지내셨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처음에 잘 따르던가요? 저도 가끔 길냥이라도 데리고 와서 살까 싶지만 도망만 가더라구요
성묘는 사람을 경계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 녀석은 세상물정 모르는 새끼라서 그런지 음식물로 쉽게 케이지로 유인해서 포획(?)했습니다. 집에 데리고 왔을 때 한 3~4시간은 후미진 구석에 틀어 박혀서 나오지 않다가 조금씩 조금씩 경계를 풀더군요. 지금은...밥 먹을 시간 딱딱 알아차리는 귀신입니다.
거두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로망 턱시도!
저희 여덟냥중 턱시도가 없는데, 잘생긴 요녀석이 참 부럽습니다.
우리집도 스크래쳐가 세개나있는데도 소파가 작살
의자도 작살. ㄷㄷ
그래도 혼안냈는데
어젠 내 카메라 가방 긁어서 혼내주었네요 ㅎㅎ
까망이 구엽네요 ㅎ
넘 이쁘네유
저도 집사 되고 싶은데......
마누라가 계속 반대하네유 ㅠㅠ